내일은 예수님을 위해 (요한복음 21장 25절)
지금 곳곳의 길이 막혀 있다. 왜 막히는가? 근본 원인은 죄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개발하고 좋은 사상을 발굴해도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길이 없다. 공산주의도 처음에는 화려하게 등장했다. 산업혁명 후 많은 농민이 도시로 몰리며 품값이 크게 떨어졌다. 근로자는 노예처럼 일해도 살기 힘들었고 조금만 불평하면 바로 쫓겨났다. 마르크스는 그 모습을 보며 인간다운 삶을 도전하겠다고 공산주의를 주창했다.
출발이 그랬기에 겉으로 보면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보다 더 인간미가 있어 보인다. 그래서 급속히 많은 사람을 그 사상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지만 사실상 경제적 불행의 근본 원인은 자본주의 때문이 아니라 죄 때문이다. 죄 문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사람이 만든 어떤 종교나 윤리나 사상도 행복을 줄 수 없다.
모든 절망의 원인을 계속 추적하면 결국 만나는 것은 죄다. 왜 예수님이 소중한가? 십자가의 피 값으로 죄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해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 목적을 위해 세상에 오셨고 예수님이 하신 가장 위대한 일은 죄 문제의 해결이었다.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세상의 어떤 것도 행복을 줄 수 없다. 소유의 기쁨은 잠깐이다. 어리석은 일은 세상 것으로 영혼을 채우려는 일이다. 영혼은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야만 채워진다.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는가? 착한 행위만으로는 만날 수 없다.
기독교는 ‘지성이면 감천’의 종교가 아니다. 정성과 착한 일을 내세워 하나님을 움직일 수 없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랑으로 이미 먼저 움직이셨다. 그 사실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해야 나를 만나주시고 영혼의 참된 자유를 주신다. 죄 위에 쌓여진 부와 명성과 권력은 허무하고 오히려 저주가 된다. 먼저 죄 문제를 처리해 구원받고 영혼의 자유를 얻으라. 예수님은 구원과 영혼의 자유를 주려고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로 그 일을 이루셨다.<2019.7.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