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박은주집사
하나님 아버지!
그 이름만 불러 봐도 따뜻해지고
그 이름만 생각하면 세상 두려울 것 없는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선하고 사랑받을 만한 존재여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랑으로
먼저 다가와주심도 감사드립니다.
도저히 웃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주님이 주신 은혜 안에 기쁨을 맛보고
평안을 누리는 비밀을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지금 세상은 사랑보다 돈과 권력이 먼저고
생명보다 자신의 이익에 집중하고
사람에 대한 헌신보다
자신의 안위에 집착함으로 죄를 짓습니다
당신이 주신 무한한 사랑을 기억하지 못하고
내게 남아있는 물질의 가치와 용서하지 못하는 인간관계,
말씀과 삶이 연결되지 않는 모습 속에서
당신을 아프게 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당신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죄를 회개하는 모습 속에서
삶의 변화가 조금씩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작은 이익에도 욕심내지 않고
내 조건이 불리해질 때에도
거짓말하지 않으며 정직하게 하소서.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주님의 시선을 느끼며
솔직하게 반응하고 내 유익을 구하기 전에 한 걸음 물러서서
주님의 시선으로 생각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이 모든 것을 지키다 보면
우리는 ‘손해’라는 장벽에 부딪칩니다.
그래도 당신에게는 ‘그리스도인’이라 인정을 받습니다.
손해를 넘어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더욱 중요시하는
신앙인의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샛별교회를 사랑하는 주님!
이한규 목사님의 사역을 인도하시고
천년영향력으로 이어질 믿음의 토대 위에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각 성도님들이 사랑으로 연합하여
교회에 오는 새로운 신도들이
그 에너지를 받아 평안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외면은 작게 보일지라도
내면은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샛별교회가,
마지막 날에 “잘했다 나의 자녀여” 인정받기 원합니다.
세상에는 돈, 권력, 명예가 없다 여겨질지라도
당신에게는 “크도다.” 칭찬받는 성도되기 원합니다.
주님! 오늘 예배시간에 성도님 한 분 한 분에게 찾아오시어
예배를 통해 상처가 치유되고, 세상에 나갈 힘을 얻고,
예배가 온전히 당신에게 드려지는 경건한 시간 되길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9.7.14.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박은주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