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438) - 부탁드립니다 월새기 후원해 주세요.
“예수 믿고 인물이 되라!”
샬롬~! ‘월새기’ 사역자님께 드립니다.
먼저 귀한 말씀으로 은혜가 흐르는 하루의 삶으로
매일매일 이끌어 주시는 이한규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교정기관에서 미결수로 수용되어 있는
(00구치소) 000이라고 합니다.
작년 9월에 수감되어 00교도소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1심과 2심)
4년 실형을 받고 기결 수용자로 되기 전에
상고하여 2주 전에 00구치소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약 3개월 정도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데
얼마나 있게 될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저와 저의 죄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면 그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부끄러운 죄인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간절함을 품고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월간새벽기도” 책자를 개인적으로 받아 볼 수 있을까요?
현재 수용자로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됩니다.
제가 월새기를 처음 만난 것은 00교도소에서
금년 3월호를 예배 후에 나누어 주시는 봉사 손길을 통하여
방으로 들고 들어오면서였습니다.
월새기와의 처음 만남은 메마른 대지에 내리는 소낙비와 같았습니다.
제 영혼을 시원하게 풍성하게 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속되어 재판을 받으면서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담 안 생활에 점점 적응하였지만
영적인 여유로움(풍성함)은 없어지고
믿음을 세워가는 일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메말라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3월 초에 월새기를 만났습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여정 중에 만난 엘림과도 같은 만남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큰 은혜가, 사랑이, 위로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인 월새기로 인하여
담 안 생활에 감사가 있고 행복도 있었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4월호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5월호는 5월 말에 받았습니다. (세 번째 화요일...)
6월호는 4일에 사모하는 저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습니다. (한 권 남은 것을 받음)
지금은 매일매일 말씀의 큰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은혜를 인하여 새 사람으로 세워지고 있는 듯합니다.
구독자 사랑나눔에 의하여 00구치소가 20권입니다.
지난주에 처음 예배에 함께 했는데
기결수 30여 명, 미결수 20여 명이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월새기’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보였고,
당돌하지만 개인 ‘월새기’ 후원 요청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월새기’ 후원해 주세요.
수용되어 있는 저에게, 개인에게 보내는 일이
제한되지 않는지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무조건, 말씀을 사모함으로, ‘월새기’ 책자를 요청드립니다.
일자가 촉박하여 확실하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익일 특급우편으로 편지 드립니다.
먼 훗날이 되겠지만
‘월새기 유튜브’ 방송을 시청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
감사합니다. 승리하세요.
2019. 6. 24 - 00구치소에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0 0 0 드림 -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