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441) -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먼저 보내주신 ACK 입학서류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저는 입학대상이 아닌듯 하여
후일로 미뤄야겠습니다.
저는 현재 00구치소에서 형 확정을 받았습니다.
00으로 0년 형을 받았습니다.
이런저런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모든 재판이 끝난 지금
이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로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딤전 1:13, 16을 이제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과 소명이라 여기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 마음을 굳게 먹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월새기’였습니다.
매일 아침 ‘월새기’를 통해 이곳 생활을 시작하니
이곳이 마치 저에게는 하나님 나라와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세월이 흘러 자격이 되면
꼭 도전하겠습니다.
끝으로 요삼일육선교회 목회자분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9. 6. 18 - 00에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