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가지고 전진하라 (창세기 8장 1-14절)
참된 복과 성공을 원하면 온유함을 갖추라. 저항하고 반항하고 증오하고 미워하면 불행해지고 성공도 멀어진다. 한자로 ‘사람 인(人) 자’는 서로 기댄 모습이다. 서로 기대하고 의지하고 만져주고 위로해주고 나누고 긍휼을 베풀어야 좋은 성도가 된다. 어떤 외국 기업주는 한국인이 너무 강해서 기업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그처럼 많은 사람이 강퍅해진 시대에 내가 속한 곳을 평화롭게 만드는 피스 메이커가 되라.
비둘기 같은 성도가 되어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고 남의 기대를 받고 교회에 실질적인 유익을 주고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라. 그것을 위해 먼저 말씀과 기도를 앞세워 늘 넘치는 희망을 가지고 살라. 꿈과 비전과 희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전진하면 하나님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욱 귀한 것으로 나를 채워주신다.
영국 런던에 한 구두닦이 소년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부도를 내고 감옥에 갇힌 상태였다. 가족을 위해 할 수 없이 어린 나이에 하루 종일 구두를 닦았는데 너무 신나게 닦아서 얼굴에 전혀 근심이 없었다. 늘 밝은 얼굴로 콧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구두를 닦자 한 신사가 물었다. “얘야! 구두 닦는 일이 그렇게 신나니?” “그럼요. 저는 구두를 닦으면서 희망도 닦고 있어요.” 그가 <올리버 트위스트>의 작가 찰스 디킨스다.
살다 보면 구두에도 먼지가 묻듯이 영혼에도 먼지가 묻는다. 그 먼지를 말씀과 기도로 닦고 희망을 가지고 새롭게 일어나 내일을 향해 신나게 출발하라. 하나님은 내가 꿈꾸고 소원하는 것보다 더 멋진 축복을 예비하고 지금도 나를 기다리고 계신다. 창세기 1장의 창조 이야기는 신비한 이야기가 아니라 희망의 이야기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분의 소원을 담아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을 주셨을 때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과 희망도 이미 주신 것이다. 그 하나님의 축복 소원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2019.8.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