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인정받고 존경받는 길 (창세기 23장 6-1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08-13
창세기 23장 6-16절
6.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7.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8.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9.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10.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아 있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가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1.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2.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13.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14.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5.내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땅 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그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6.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이 헷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인정받고 존경받는 길 (창세기 23장 6-16절)
 < 인정받고 존경받는 길 >
   
  사라의 장례 과정에서 아브라함은 이방인에게 존경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가 헷 족속에게 매장지를 요청할 때 헷 족속이 놀라운 말을 했다.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6절).” 헷 족속은 아브라함을 ‘주’ 그리고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고 했다. 그처럼 이방인에게도 인정받고 존경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겸손한 언어를 가지라
   
  헷 족속에게 매장지를 달라고 할 때 아브라함은 부자였지만 “저 땅을 내게 팔라,”고 거만하게 말하지 않고 겸손하게 원하는 땅을 요청했다. 강력한 부자 족장이면서도 겸손한 언어를 잃지 않은 아브라함의 모습은 헷 족속에게 매우 존경스럽게 보였을 것이다. 그처럼 인정받고 존경받는 삶을 살려면 기본적으로 겸손해야 한다. 예수 정신의 핵심 요소가 겸손이다. 높아지려고 하면 낮아지고 낮아지려고 하면 높아진다.
   
  어떤 것을 요구할 당연한 권리가 있어도 언어의 색채가 ‘권리를 주장하는 언어’가 아닌 ‘겸손히 부탁하는 언어’가 되게 하라. 예수님의 성육신의 비전을 내 비전으로 삼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겸손한 언어를 가질 때 지식이 실체가 되고 앎이 삶으로 나타나면서 선한 영향력도 더욱 커진다. 영혼이 치유되면 육신의 치유 가능성도 현저히 커진다. 영혼의 치유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나보다 낮은 자를 살피는 마음을 가지고 그에게 따뜻한 언어를 쓰면 점차 내 영혼이 치유되고 내면의 어둠도 걷힌다.
   
  2. 겸손한 태도를 가지라
   
  헷 족속이 좋은 매장지를 선택해서 마음껏 사용하라고 하자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혔다. 137세의 어르신이 자기들에게 감사의 절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헷 족속은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더 존경심을 가졌을 것이다. 자기 가치를 알고 넉넉한 마음으로 머리와 허리를 숙이면 남들은 그 모습을 보고 더 인정해준다. 겸손해지려면 자기 가치 인정에 탁월해야 하기에 사실상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하나님의 자녀만이 온전히 겸손할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보다 더 가치 있는 존재는 없기 때문이다.
   
  자기 가치를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 남의 가치도 진심으로 알아준다. 낮고 비천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태도에서 머물지 말고 그 앞에서 자기를 낮출 줄 아는 태도까지 갖추라. 낮고 비천한 곳에 자기 자리를 펼 줄 아는 사람이 높아지고 남을 높은 자리로 이끌 수 있다. 예수님으로부터 배워야 할 가장 위대한 2대 성품은 온유와 겸손이다(마11:29). 말씀대로 살면서 허리를 굽힐 때 인생길이 구부러질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다. 또한 그때 인생의 허리가 반듯해지고 튼튼해지면서 무거운 인생 짐도 넉넉히 질 수 있게 된다.
   
  3. 대가를 치르려고 하라
   
  헷 족속 에브론은 자기 땅을 마음껏 매장지로 쓰라고 했지만 아브라함은 기필코 상인이 통용하는 은 4백 세겔은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다(16절). 힘써 대가를 치르려고 하고 공짜를 좋아하지 말라. 공짜심리에 굴복하면 패배적인 인생이 펼쳐지고 공짜심리를 극복하면 성공적인 인생이 펼쳐진다. 시련은 성숙한 믿음을 위해 꼭 필요한 훈련 과목이다. 훈련의 대가를 치르면 시련은 줄어들고 훈련의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시련은 커진다. 대가를 치르는 삶의 정수가 자신을 드리는 헌신이다.
   
  유대 문화에서 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에게 포도주를 따라주는 것은 “당신을 위해 내 생명을 바치기로 서약한다.”는 상징이다. 여자가 그 잔을 마시는 것은 “나는 당신의 것이 되기로 서약한다.”는 상징이다. 나를 드리는 헌신은 사람 앞에서도 필요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 필요하다. 늘 하나님의 뜻을 위해 헌신하는 삶의 대가를 치를 때 믿음의 심지가 견고해지고 시련의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인생은 대가를 치른 대로 된다. 거룩한 일에 나를 드리면 여호와 이레의 축복의 역사가 내 삶에 넘치게 나타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4084 침체를 극복하는 길 (시편 42편 2-5절) 요삼일육선교회 31 2024.03.28
4083 하나님을 간절히 추구하라 (시편 42편 1-2절) 요삼일육선교회 38 2024.03.27
4082 하나님께 늘 감사하라 (시편 41편 5-13절) 요삼일육선교회 58 2024.03.26
4081 복된 자리에 오르는 길 (마가복음 10장 35-45절) 요삼일육선교회 60 2024.03.25
4080 자기 변화를 추구하라 (시편 41편 1-4절) 요삼일육선교회 74 2024.03.22
4079 최종 승리를 확신하라 (시편 40편 9-17절) 요삼일육선교회 93 2024.03.21
4078 세상에서 길을 내라 (시편 40편 4-8절) 요삼일육선교회 89 2024.03.20
4077 능력 있는 기도 (시편 39편 8-13절) 요삼일육선교회 80 2024.03.19
4076 속사람의 변화를 이루라 (마가복음 7장 1-23절) 요삼일육선교회 99 2024.03.18
4075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02 2024.03.15
4074 주님께 소망을 두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95 2024.03.14
4073 은혜를 넘치게 받는 길 (시편 38편 1-15절) 요삼일육선교회 99 2024.03.13
4072 복을 포기하지 말라 (시편 37편 37-40절) 요삼일육선교회 78 2024.03.12
4071 지옥의 고통을 피하는 길 (마가복음 9장 38-50절) 요삼일육선교회 123 2024.03.11
4070 믿음의 눈을 가지라 (시편 37편 30-36절) 요삼일육선교회 309 2024.03.08
4069 항복의 은혜를 체험하라 (시편 37편 25-29절) 요삼일육선교회 109 2024.03.07
4068 창조 목적대로 살라 (시편 37편 22-24절) 요삼일육선교회 125 2024.03.06
4067 의인은 결국 승리한다 (시편 37편 4-9절) 요삼일육선교회 127 2024.03.05
4066 주의 재림을 예비하는 길 (마태복음 24장 32-42절) 요삼일육선교회 128 2024.03.04
4065 공휴일 요삼일육선교회 105 2024.03.01
4064 겸손한 믿음을 잃지 말라 (시편 36편 1-12절) 요삼일육선교회 128 2024.02.29
4063 고난을 이겨 내는 길 (시편 35편 14-26절) 요삼일육선교회 155 2024.02.28
406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시편 35편 1-13절) 요삼일육선교회 142 2024.02.27
4061 예수님을 만나고 전파하라 (마가복음 5장 1-20절) 요삼일육선교회 152 2024.02.26
4060 의롭게 행동하고 기도하라 (시편 34편 14-22절) 요삼일육선교회 143 2024.02.23
4059 하나님을 자랑하고 기도하라 (시편 34편 1-10절) 요삼일육선교회 172 2024.02.22
4058 천년영향력의 비전 (시편 33편 18-22절) 요삼일육선교회 188 2024.02.21
4057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라 (시편 33편 1-5절) 요삼일육선교회 166 2024.02.20
4056 백배의 복을 얻는 길 (마가복음 4장 1-9절) 요삼일육선교회 222 2024.02.19
4055 복 있는 자 (시편 32편 1-9절) 요삼일육선교회 234 2024.02.16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