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사명을 따라 살라 (창세기 19장 1-11절)
< 거룩한 사명을 따라 살라 >
행복은 외형에 달려있지 않다.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고 판단하는 믿음과 분별력을 갖추라. 외형을 추구하면 언젠가 외형적으로 이룬 것을 순식간에 다 잃지만 참된 믿음으로 살면 점차 복된 존재가 된다. 소돔에 사는 롯의 모습은 세속에 젖어서 사는 신자의 자화상이다. 믿음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헌신을 모르는 세상 사람처럼 살지 말라. 세상에 의해 바뀌기보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고 세상에 의해 물들기보다 세상을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들이라.
레저생활이나 문화생활을 삼가라는 말이 아니다. 웃음과 누림이 없는 삶이 거룩한 삶은 아니다. 적절한 여가생활과 문화생활은 필요하다. 그러나 비전과 사명을 외면하면서 가지는 여가생활과 문화생활은 영혼을 죽이는 독약이 될 수 있다. 소돔이 무섭게 나를 미혹할 때 나의 성도됨과 사명을 지켜서 현재보다 미래가 더 좋은 성도가 되라.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후 유럽인들이 대거 신대륙에 이주했다. 그런데 왜 북미와 남미의 생활수준, 경제수준, 지적수준, 국민수준에 엄청난 수준차이가 생겼는가? 이주자의 자세에서 차이가 컸기 때문이었다. 북미로 간 사람은 하나님을 찾아 갔기에 하나님도 얻고 물질도 얻었다. 반면에 남미로 간 사람은 금과 식민지를 찾아 갔기에 결국 하나님도 잃고 물질도 잃었다.
하나님을 찾으면 점차 하나님도 얻고 축복과 행복도 얻지만 하나님을 멀리하고 물질을 좇으면 결국 하나님도 잃고 물질도 잃는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사명을 따라 하라. 사업할 때도 돈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사람을 돕고 사람에게 좋은 길을 안내해준다는 것에 1차 목적을 두고 사업하라. 가장 허무한 인생은 거룩한 사명이 없는 인생이고 가장 알찬 인생은 거룩한 사명을 따라 사는 인생이다. <2019.9.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