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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부터 변화되라 (창세기 33장 1-4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09-27
창세기 33장 1-4절
1.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자신부터 변화되라 (창세기 33장 1-4절)
 < 자신부터 변화되라 >
 
  얍복강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야곱은 육신적으로는 힘이 없게 되었어도 영적으로는 권세 있게 되었다. 즉 허벅지 관절이 부러져 힘없이 절게 되었지만 나중에는 애굽의 바로 왕을 축복하는 권세 있는 행동을 했다. 변화받기 전의 야곱은 축복받는 삶에 매달렸지만 변화된 이스라엘은 축복을 주는 자가 되었다. 그처럼 야곱은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부터 크게 변화되었고 그렇게 자신이 변화되자 에서와의 극적인 화해도 이뤄졌다.
 
  나의 변화는 모든 선한 변화의 입문편이다. 남의 변화를 요구하는 넓은 길보다 나의 변화를 각오하는 좁은 길을 추구하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좁은 길로 들어서라는 말씀도 된다. 넓고 익숙한 길로 들어서는 사람은 많지만 좁고 낯선 길로 들어서는 사람은 적다. 남을 누르며 더 높은 길로 들어서면 점차 영적으로 낮아지고 남을 섬기며 저 낮은 길로 들어서면 점차 영적으로 높아진다. 자기 변화의 낯선 십자가의 길로 들어설 줄 알아야 그를 통해 좋은 변화의 역사가 나타난다.
 
  나의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 성공은 행복을 주지 않는다. 남의 변화를 요구하는 길의 결말은 불행이고 나의 변화를 추구하는 길의 결말은 행복이다. 자기 삶의 자리에서 성공하려고 힘쓰되 성공을 위해 소중한 가치를 희생하지는 말라. 소중한 가치를 희생하고 얻은 성공은 심령을 가난하게 만들기보다 오만하게 만들어서 결국은 그 성공이 복이 되기보다 화가 될 때가 많다. 자리가 높아지면서 자세도 높아지면 결국은 실패하는 것이지만 자리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자세가 낮아지면 그것이 참된 성공이다.
 
  나의 변화를 외면하고 남의 변화만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더 나아가 그 영혼도 살피시는 하나님께는 모욕이 될 수 있다. 나를 늘 우선적으로 살피는 길이 생명과 행복의 길이다. 나의 좋은 변화는 남과의 화해도 낳는다. 내가 변하면 남도 변한다. 내 안에 맺힌 것이 풀리면 내 밖에 맺힌 것도 풀린다. 누군가 화해를 이루기 원하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회복하고 나부터 변화되게 하라. 그때 남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뒤이어 여러 축복도 따라온다.
 
  < 용기 있게 만나라 >
 
  왜 화해에 이르지 못하는가? 화해의 대상과 만나 일이 잘못되어 더 상처를 입지 않을까 하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쳐보라. 야곱이 왜 귀향을 주저했는가? 형 에서의 보복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그 두려움이 20년의 타향살이와 머슴살이를 초래했다. 그러나 막상 에서를 만나자 극적인 화해가 이뤄졌다. 많은 사람이 야곱처럼 두려워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리 안 될 것을 생각해서 해야 할 일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모습은 없게 하라.
 
  하나님을 믿고 시도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는다. 내가 생각해도 선한 일이고 하나님 보시기에도 선한 일이라면 겁내지 말고 과감히 시도하고 이미 시도했다면 그 일을 밀고 나아가라. 성도의 멋 중의 하나는 예스와 노가 분명한 상태에서 좋은 일을 결단하고 그 일에 매진하는 것이다. 부활 신앙을 가진 성도로서 연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면 그 일을 시도하고 밀고 나아가라.
 
  사도 바울이 좋다고 여긴 일은 과감히 했기에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었다. 그는 평생 독신으로 고난 중에 살면서도 만족하며 살았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복음 전파로 설정되지 않았으면 그의 고독과 외로움은 남달랐겠지만 그는 사랑과 행복을 놓치지 않았다. 결혼도 포기할 만큼 예수님이란 깊은 사랑의 대상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참된 행복은 내 인생을 다 바쳐서까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 때문에 고난받았어도 한 번도 후회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그런 인생을 누가 건드리거나 실망시키거나 넘어뜨리겠는가? 그는 저주받을수록 좋아했고 고통당하면 더 만족해했다. 옥에 가두면 찬송했고 법정에서 심문하면 복음을 전했다. 그것이 신앙의 멋과 힘이다. 예수님을 앞세워 살면 누구나 그렇게 살 수 있다. 내가 주님보다 앞서면 장애물과 함정과 방해도 많아진다. 자존심을 포기하고 좋은 일이라면 부딪쳐보라. 그 중에서도 사랑하고 용서하고 화해하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고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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