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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와 결혼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불신자와 결혼하더라도 믿음의 가능성을 보고 결혼하고 내가 그를 믿음으로 인도할 목적으로 하는 결혼이어야지 배우자처럼 불신자가 되어버리는 결혼은 되지 않게 하라. 그래서 아브라함은 결혼 대상의 선택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만약 그 여자가 따라오지 않으면 그냥 상관하지 말고 이 맹세가 상관없게 된다고 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무엇이든지 깨끗이 포기하겠다는 자세다.
선택할 때는 잘 선택하되 그 이후의 일은 하나님께 맡기라. 어떤 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니라면 깨끗이 포기하라. 인생은 포기하면 안 되지만 내 뜻은 수시로 포기될 수도 있다. 내 뜻을 포기하는 것이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나 내 인생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 뜻만 고집하고 포기하지 않는 삶은 아무것도 결코 배우지 않겠다는 삶이다. 자기 뜻을 포기할 줄도 알아야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다.
자기 뜻을 지혜롭게 잘 포기하는 것도 훈련하라. 사랑과 용서, 이해와 헌신, 기도와 봉사는 포기하지 말아야 하지만 나의 계획과 뜻과 생각과 행동 등은 포기되어야 할 때가 많다. 내가 세운 계획대로 할 수 있다면 좋지만 그 계획이 진리는 아니기에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계획이 자주 바뀌는 것은 좋지 않지만 사람의 일이란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 포기할 때는 포기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보충해 달라고 하면 된다.
강직하면서도 유연성을 가지라. 나와의 관계에서는 강직해야 하지만 남과의 관계에서도 너무 강직해서 남의 뜻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믿음이나 충성이 아니고 일종의 고집이 될 수 있다. 아브라함은 강직하고 충성스런 사람이었지만 고집스런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에게는 강직했지만 타인에게는 유연했다. 남을 배려하고 진실은 유지하되 상황의 변화를 잘 읽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좋은 사람이 되라. 내가 먼저 좋은 사람으로 준비될 때 좋은 배우자도 따라오고 삶의 행복도 따라온다. <2019.9.3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