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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축복과 인정을 많이 받고 자라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바르게 되고 가짜 축복에 잘 현혹되지 않는다. 이단 교주의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식은 가짜 축복을 약속하는 것이다. 그는 처음에 가족이 주는 안정감과 개인적인 친밀감을 바탕으로 영혼을 사로잡는다. 그래서 점차 사회적인 소수자로서 폐쇄적으로 만든 후에 그들 간에 동병상련의 정으로 더 뭉치게 만들고 잘못된 방식과 교리로 더 강한 확신을 주입한다.
시한부 종말론도 강한 확신이 없으면 받아들이기 힘들다. 잘못된 강한 확신은 진짜 믿음처럼 보이게 한다. 그런 잘못된 확신이 축복을 갈구하는 순진한 사람들을 유혹한다. 교주가 주는 가짜 사랑과 가짜 축복에 넘어가지 않는 좋은 방법은 부모가 진짜 사랑과 진짜 축복을 주는 것이다. 사랑받고 인정받는다는 확신을 가지면 이단 종교와 거짓 축복에 잘 미혹되지 않기에 부모의 축복을 많이 받으면 영혼이 건강해진다.
부모의 위대한 유산 2가지는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를 해주는 것’과 ‘자녀의 존재 자체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물론 부모의 축복을 받지 못했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면 새로운 넘치는 희망이 생긴다. 하나님의 축복받는 존재가 되면 과거의 어떤 상처도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 어렸을 때 부모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자란 것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재료로 삼을 수 있다.
축복 없이 자란 환경을 믿음으로 승화시키면 책임감과 자립정신을 키울 수 있고 선한 성취동기도 자극할 수 있다. 그 동기를 바르게 잘 활용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은 나의 부족한 허물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과거의 상처에 연연해하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과 선하심을 믿고 기쁘고 담대하게 살라. <2019.10.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