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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추구하라 (요엘 3장 7-13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10-24
요엘 3장 7-13절
7.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평화를 추구하라 (요엘 3장 7-13절)
 < 전쟁준비는 심판의 전조다 >
   
  어렸을 때 이웃 동네와 전쟁놀이를 하면 어떤 때는 새총과 나무 장총으로 살벌하게 싸웠다. 싸움 지시는 동네 중학생들이 하고 실제 싸움은 초등학생들이 했다. 필자는 뭣도 모르고 졸병 노릇을 하며 열심히 다른 동네 아이들과 새총 들고 싸우면서 마음속에서는 새총에 눈이 맞아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면 어떡하나 하는 공포가 있었다. 그래도 중학생의 지시를 따라 싸웠다. 지금 생각하면 야비한 중학생들이었다. 순진한 애들을 싸움 붙여 놓고 자기네들은 전쟁놀이를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이 직접 싸우지 않고 남북을 싸움 붙일 때 냉철하게 대응해서 그들의 병정놀이에 순진하게 희생되면 안 된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은 이웃나라의 전쟁을 보는 일이다. 그처럼 남북이 붙기를 은근히 바라는 이방인들이 많다. 그들을 즐겁게 하는 병정들이 되면 안 된다. 걸어오는 전쟁을 두려워해서 등을 보이면 안 되지만 힘을 기르고 지혜를 모으고 냉철함을 유지해 최대한 전쟁은 막아야 한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심판은 대개 이렇게 진행된다. 처음에는 기근으로 찾아온다. 그래도 회개가 없으면 질병으로 심해진다. 그래도 회개가 없으면 전쟁으로 발전한다. 그래도 회개가 없으면 결국 이방의 노예가 된다. 그처럼 심판 때에는 이방인들이 심판의 도구로 이용되지만 회복 때에는 심판 도구로 활용된 이방인들이 오히려 심판 받는다. 본문은 유다와 이스라엘이 회복될 때 이방인들이 심판당하는 상황이 묘사되어 있다.
   
  회복의 때가 되면 오히려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에 의해 노예로 해외로 팔린다(7-8절). 어떻게 이방인들이 노예가 되는가? 힘을 키우고 전쟁 준비를 하다가 전쟁에 져서 노예가 된다. 하나님의 심판 전에 꼭 있는 것은 멸망할 사람들이 전쟁 준비에 광분하는 것이다(9-10절). 특히 하나님은 이방 나라들을 단번에 심판하려고 그들이 연합군을 이루게 할 때가 많다(11절). 그러므로 대적의 연합군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잘못된 연합군은 오히려 더 오합지졸이 되고 하나님의 심판을 재촉한다(12절).
   
  < 평화를 추구하라 >
   
  핵호전적인 전쟁광들이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드는 것이 심판이 임박한 증거라면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려면 거꾸로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어야 한다. 전쟁을 두려워하지는 말되 전쟁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 칼을 쓰면 대개 칼로 망한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 군대와 대제사장의 하속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오자 베드로가 칼을 빼서 말고란 하속의 귀를 쳐서 떨어뜨렸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했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마 26:52).”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라는 말씀이다.
   
  교육의 최대 목표는 칼을 쳐서 보습으로 만드는 것이다. 칼을 만드는 교육은 망하는 교육이다. 스파르타의 교육은 칼을 만드는 교육이었고 아테네의 교육은 보습을 만드는 교육이었다. 결국 아테네가 이겼다. 지금 북한은 증오와 살기로 보습을 만들어야 할 재원으로 핵을 만들며 동족의 가슴을 겨냥해 칼을 만들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아무리 통일이 절실해도 전쟁을 통한 통일은 없어야 한다.
   
  어느 날,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마침내 해방의 때가 된 줄 알고 제자들이 물었다. “주님!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때가 이때입니까?” 그때 예수님이 말씀했다. “때와 기한은 하나님이 자기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는 알 필요가 없다. 오직 성령이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 성령을 받고 로마를 향해 갈던 칼을 보습으로 바꾸고 그 보습으로 로마를 점령하라는 말씀이다.
   
  결국 성령이 임한 마가 다락방은 제자들의 가슴을 쳐서 칼을 보습으로 만들고 창을 낫으로 만든 영적인 대장간이었다. 당시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면서도 계속 칼을 품고 있었고 말고의 귀를 칠 때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칼을 칼집에 꽂았지만 마음속으로는 계속 칼을 갈고 있었다. 그러나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고 칼을 쳐서 보습으로 만들었고 그 보습을 들고 로마로 가서 로마를 정복했다. 방어적인 전쟁대비는 하되 호전적인 마음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칼을 보습으로 만들려고 해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갈 수 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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