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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내 죄와 허물을 얼마나 잘 아시겠는가? 그래도 즉시 심판을 내리지 않고 오래 참아주신다. 가끔 매를 들고 힘든 사건으로 엄중한 경고도 하시지만 그 매와 사건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다. 그 사랑을 생각하면서 환경이 어려워도 불평하지 말고 삶 자체만으로도 하나님께 최대의 감사를 드리라. 그런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최고의 효자 성도다.
어떤 자녀는 힘들어도 늘 웃는다.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서다. 어떤 자녀는 형제간에 갈등이 생기면 제일 속상해할 사람은 부모라고 여기고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려고 무조건 양보하고 참는다. 그런 모습들이 부모가 먼저 참아주었기에 생긴 열매다. 그런 부모의 참아줌 이상으로 하나님이 참아주셨기에 내가 지금도 신앙생활을 잘하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철없는 나를 끝까지 참아주고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그처럼 나도 참고 인내하면 때가 되어 하나님이 좋은 나날을 주신다. 가끔 배우자가 속 썩인다고 “언제까지 참아야 합니까?”라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있다. 성경에는 피 흘리기까지 참으라고 했다. 죽을 때까지 참으라는 말씀이다. 자녀를 키울 때도 “내가 모를 줄 알아?”라고 탐정처럼 파헤치지 말고 계속 참고 인내하라. 부모의 매력은 알고도 속아주는 데 있다. 속아주는 것은 속는 것이 아니라 참고 믿어주는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 반드시 자녀가 철들 날이 온다.
신앙생활에서도 나중에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때 그렇게 하셨구나!” 하고 감탄하게 될 때까지 참으라. 너무 서두르지 말라. 하나님은 서두르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서두르지 않는데 내가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이 문제다. 인생의 속도를 늦출수록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리고 인생의 깊이도 깊어진다. 하나님이 내 약점을 다 보고 알면서도 참아주시듯이 하나님을 굳게 믿고 참으면 반드시 좋은 날이 주어진다. <2019.1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