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467) - 죄짓고 회개하고 죄짓고 회개하고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이한규 목사님께 거룩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불법사이트 운영을 하다가 구속 수감되어
2년의 징역을 받고 00교도소에서 생활 중인 000입니다
이제 만기 출소일을 몇 주 가량 남겨두고 여러 가지 생각과 고민을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던 중 제대로 된 가정의 시작이
올바른 신앙생활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운 말씀입니다만 저는 철저한 불교집안에서 자라다가
스스로 어떤 계기가 되어 주님 앞으로 머리숙여 나왔습니다만
뿌리가 튼실하지 못하다보니 수시로 넘어지고
회개하기를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죄짓고 회개하고 죄짓고 회개하고의 반복적인 삶의 어리석음을
55년 인생이 된 지금에서 진심으로 주님 앞에 회개의 눈물을 흘립니다
이 작은 역사는 목사님께서 매달 발행하셔서 보내주시는
월새기를 접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한 저의 모습입니다
작년 10월경 모든 재판을 끝내고 00교도소로 이송을 와서
제일 처음 접하게 된 책이 바로 월새기였습니다
사실 처음엔 무료한 시간을 때우려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
하루 이틀 지나고 일주일 한 달을 넘기며
말씀들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새로이 느끼고
어느덧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월새기를 읽으며
기도하는 모습으로 일상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주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또한 불신자였던 저의 아내가
저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조금씩 하나님 곁으로 다가오더니
제대로 된 신앙인의 모습을 갖춰가려고 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에 저는 아내에게 가장 거룩한 선물을 준비하고자 기도했고
결론은 월새기를 창간호부터 지금까지의 발행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혹시 창간호부터 지금까지의 발행지를 구할 수 있겠는지요?
가능하시다면 저의 아내와 가족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보물로서
값어치를 따질 수 없는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 조심스럽게 문의합니다
출소 후에는 계속 월새기를 받아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하며
저와 같은 회심자들이 단 한 명이라도 더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달 저의 작은 정성을 후방선교에 힘을 보태는데 일조를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선 이곳에서 일하여 번 돈의 십일조는 출소해서 직접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를 다시 살려주시고 저의 아내 저의 가족이 모두
주님 앞으로 나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월새기를
매달 편찬해주시는 이한규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전방선교 후방선교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알았기에
주 안에서 늘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믿음의 자녀로 열심히 살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지나온 사연들을 어찌 말로 다 하겠습니까만
모든 것은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심을 믿으며
목사님의 날들이 거룩한 주님의 향기로 가득차고
축복받는 날이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목사님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믿음 안에서 0 0 0 드림
p.s 저의 자택 주소입니다 00 00 0000 0000 00 000 0000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출소하는 대로 연락 올리겠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