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469) - 이제 사십이 되어보니
담 안에서 월새기가 너무 도움돼요.
교화 서책이 없는 곳에선 월새기가 없어 슬펐는데
여기 이 방에선, 교화 서책이 있어서 넘넘 감사해요.
밖에 있을땐, 뭐가 그리 바쁜지..
이곳 안에 와서, 세례를 받고
하늘 앞에 더 나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제게 넘 감사한 시간인 거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신앙을 우선시 했던 저는,
신앙 안의 하나님만 알고,
세상 속의 하나님은 없는 줄 알았답니다.
나의 생활이 없어질 정도로 열심이었던 이십 대가
삼십 대가 되면서, 때가 되어 세상 속에 빛을 발하여
하나님 예수님을 증거 해야 하는 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제 사십이 되어보니, ‘삼십이 어렸구나’
하나님이 신앙을 잃지 말라고, 함께 뛰자고 잡아 주셨는데...
어린아이가 부모를 원망하듯 ‘어린 신앙을 하였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하늘 앞에 영광 돌리며 찾기보단,
하늘을 피하고, 숨기 급급했습니다.
이곳에 와서 보니, 어느새 모든 것들이 잘못됨을 깨닫고
깨달으면서, 신앙을 다시 찾기 시작했습니다.
사춘기처럼 하늘 부모에게 반항하였던 저는
다시 돌이켜 회심하게 되었고,
여기서 세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월새기를 읽으면서...
신앙을 찾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2019 하반기 M.Div 모집이 있어 신청합니다.
(MSP 과정은 대학원 졸업자라 하여)
하나님, 성령님, 예수님과의 관계를 다시 시작하여
하늘의 소명의 일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렇게 서신으로 신청합니다.
v 이름 : 000 v 신청 : M.Div 60학점 과정
v 주민번호 : 000000-000000
v 신청되는지.. 서신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