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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하는 만큼 복 받는다 (창세기 34장 18-31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11-16
창세기 34장 18-31절
< 인내하는 만큼 복 받는다 >
 < 인내하는 만큼 복 받는다 >
   
  야곱의 아들들은 자기 여동생이 강간당한 사건을 빌미로 그 이상으로 나쁜 사적인 복수를 했다. 야곱이 그 사실을 알고 시므온과 레위를 책망하고 보복당할 것을 근심하자 아들들은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옳으니이까?”라고 대들었다(31절). 그들은 자신들이 정의의 심판을 했다고 하지만 결코 복된 모습이 아니다. 보복은 보복을 낳는다. 더 나아가 두려움과 불안을 심화시킨다. 시므온과 레위의 주도로 보복하자 야곱 가족은 그 일 때문에 집안이 멸망당할까 봐 두려워했다.
   
  보복하면 잠시 통쾌해도 곧이어 후회와 두려움이 밀려든다. 결국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원수를 위해서 하신 말씀보다는 나 자신을 위해 하신 말씀이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원수 앞에서나 남 앞에서 원수 사랑을 과시하는 언행을 보이라는 말은 아니다. 힘을 정의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으며 원수를 긍휼히 여기면서 그가 복된 길로 들어서기를 진심으로 빌어주는 것이 참된 원수 사랑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인내하면 믿음과 성품이 한 단계 더 높아진다. 문제가 있을 때 인내하지 못해서 문제에 휩쓸리면 성공과 축복 일보 직전에 물러서기 쉽다. 배우자가 밉다고 가볍게 헤어지면 누구와 같이 잘 살겠는가? 친구가 싫다고 쉽게 절교하면 어떻게 친구가 생기겠는가? 이웃이 싫다고 금방 담을 쌓고 지내면 어떻게 더불어 살겠는가? 하나님은 한 번 더 인내하기를 원하신다. 인내하면 인내하는 만큼 좋은 열매가 준비된다.
   
  문제를 피하기보다 인내함으로 극복하라. 문제를 좋은 열매로 승화시키며 살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없다. 서로를 참아주고 맞춰 사는 것이 지혜다. 그래서 부부싸움도 필요악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을 때 미완성으로 지으셨다. 그것은 서로 보완해서 맞춰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다. 세상을 좋게 만들려고 하는 과정에서 수고와 희생을 마다하지 말라. 좋게 잘해 보려다가 때로 자존심 상하고 상처받는 일이 생겨도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이뤄지도록 그 상처를 참아내라.
   
  어디에도 100% 만족스런 곳은 없다. 수시로 어려운 문제들이 생긴다. 그때 참고 인내해야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좋은 일은 포기하지 말라. 기도도 포기하지 말라. 어려움이 있어도 조금만 더 참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라. 현재보다 한 단계 높아지는 축복 직전에는 대개 어려움을 통과하는 단계가 있다. 그때 참고 인내하면 하나님이 지금보다 더 복된 길을 열어주신다. 늘 인내함으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축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내라.  <2019.11.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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