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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큰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소수의 작은 것이 다 무능한 것은 아니다. 요새 강소국이 있듯이 회사도 강소회사가 있고 교회도 강소교회가 있다. 숫자만 많은 교회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강소교회의 비전을 가지고 교회를 열심히 섬기면 내 헌신의 손길이 교회에 큰 도움이 된다. 얼마나 기쁨과 보람이 크겠는가? 유행에 휩쓸리지 말고 참된 예배자로서 복된 삶을 누리라. 예수 믿고 인물이 되라. 잘 베풀고 잘 쓸 것을 전제로 해서 물질적인 축복도 구하라. 때로는 물질이 마음에 여유를 준다.
실수로 주차위반 티켓 한 장을 발부받아도 물질이 없으면 너무 속상해서 그 티켓을 발부한 공무원을 원수처럼 여기며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하다. 반면에 물질이 있으면 “구청도 사업하려면 재정이 필요하지. 세금 냈다고 생각하자.”고 하는 여유가 생긴다. 물질이 있으면 선심 쓰기도 쉽고 누군가 누리는 삶을 봐도 속상하지 않다. 부유한 사람이 비교적 많은 교회에서는 가난한 교인이 물질 문제로 종종 시험에 든다. 그런 시험에 들지 않도록 재화의 창출에 땀을 흘리고 더 나아가 원천적으로 그런 일로 시험에 드는 마음을 잘 극복하라.
실제적인 가난보다 남의 누림을 보고 시험에 드는 삶이 더 영적으로 가난한 삶이다. 육신적인 가난은 있어도 정신적이고 영적인 가난은 없게 하라. 지식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계속 배우기를 힘쓰면 여러 상황을 잘 이해하면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거야.”라고 한다. 반면에 배움을 등한시하면 어느 한쪽만 생각하고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라며 불평할 때가 많다. 자세히 보면 판단은 잘 알 때보다 잘 모를 때 더 많이 한다.
사람은 더 배우고 갖출수록 더 예수님 닮은 모습이 나타난다. 더 배우고 갖추기를 힘써서 예수 믿고 인물이 되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쓸 목적을 가졌다면 물질과 지위와 학력이 있는 것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영향력 있는 삶을 향한 비전을 결코 포기하지 말고 강소교회, 강소교인, 그리고 강소가정의 꿈을 가지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면 조만간 그 꿈이 성취되면서 꿈같은 현실이 펼쳐질 것이다. <2019.11.1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