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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대부분 ‘자기’라는 감옥에 갇혀 살고 있다. 어떤 사람은 그 감옥에서 영혼의 종신수처럼 산다. 물질적인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 일시적인 행복은 주어도 참된 행복은 주지 못한다. 물질적인 굴레보다 ‘자기’라는 굴레를 벗어나는 것이 더 힘들다.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만나기 전까지는 ‘자기’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나님을 깊이 만나 ‘자기’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사망과 이기주의의 그림자로부터 온전히 해방된다.
자기에게서 해방되면 세상에 사는 사람이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이 되지는 않는다. 그때부터 물질 유무로 자기 존재를 저울질하지 않는다. 또한 세상 흐름에 휩쓸려 성공을 따라가지 않게 된다. 성공을 따라가지 말고 성공이 따라오게 만들라. 세상 인력을 따라 살지 말고 하늘 중력을 따라 살라. 더 좋은 것을 따름으로 좋은 것이 따라오게 하는 삶이 믿음의 삶이다. 하나님을 따름으로 행복이 따라오게 하라.
세상을 따라가면 조급해지고 저급해지지만 하나님을 따라가면 여유가 생기고 넉넉해진다. 소원성취나 기도응답도 너무 서둘러 추구하지 말라. 믿음의 삶은 마라톤과 같다. 좋은 것을 꾸준히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룩한 비전을 향해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것이 복이다. 단기간의 성과에 집착해 믿음의 길에서 후퇴하지 말라. 거룩한 비전은 쉽게 성취되지 않는다. 작은 성취 문제로 일희일비하지 말라. 아직도 걸어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
너무 지름길을 좋아하지 말라. 가끔 순탄한 지름길이 펼쳐져 잠시 감탄하며 작은 행복을 만끽하더라도 지름길 자체를 좋아하지는 말라. 믿음의 길이란 미련하게 여겨질 정도로 우직하게 걷는 길이다. 기도하면 만사가 해결되고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오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은 만사를 다 해결해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내가 해야 할 부분을 하게 하시면서 축복도 이슬비처럼 꾸준히 단계별로 주실 때가 많다. 그러므로 부족해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제자리를 지키라.
힘과 능력과 재물이 은혜롭게 사용되지 못하면 축복이 되기보다 오히려 저주가 된다. 에서의 자손이 번성의 축복을 받았지만 그 자손 중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대대로 괴롭힌 아말렉 족속이 나온 것을 볼 때(12절) 자손이 많아지는 것이 반드시 복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늘 하나님의 뜻과 품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숫자와 외모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라. 시편 기자처럼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시 84:10).”는 고백을 가지고 살면 결코 행복을 잃지 않는다.
<2019.11.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