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7장 1-11절

< 누가 꿈꾸는 사람인가? >

 < 누가 꿈꾸는 사람인가? >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면 꿈꾸는 사람이 되라. 꿈꾸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첫째, 목표가 확실한 사람이다. 짧은 인생에서 이것저것 다 경험하면서 성공적으로 살기는 어렵다. 소수의 분명한 목표를 가지라. 살아갈 때뿐만 아니라 기도할 때도 그냥 기도하기보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기도하라. 그 목표 안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는 소원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둘째, 자신의 가치에 눈뜬 사람이다. 나 자신은 사람 자체로도 가치가 큰 존재지만 구원받은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가치가 더욱 커졌음을 잊지 말라. 예수님은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하셨다(눅 9:25). 내게 나의 영혼과 나의 가치는 천하보다 귀한 것이다. 그처럼 나의 가치에 눈뜨면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거룩한 꿈이 생긴다.
   
  셋째, 은사를 지혜롭게 활용하는 사람이다. 은사는 거룩한 꿈을 이루도록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이다. 은사는 교회중심적인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가게 하는 핵심 건축 재료이고 서로를 하나로 묶는 영적인 끈이다. 이기주의와 은사는 양립되지 않는다. 은사에 대한 오해를 버리라. 은사가 있는 것처럼 자랑하는 삶은 실제로 은사가 가장 없는 삶이다. 은사는 자랑의 도구가 아닌 섬김의 도구다. 섬김의 기반이 굳건한 은사에는 놀라운 능력과 잠재력이 내포되어 있다.
   
  넷째,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지려는 사람이다. 오늘의 현실만 보고 살지 말라. 어떤 사람은 현실 속에서 야무지게 사는 것 같지만 그 삶에 깊은 내용과 잠재력이 없어서 처음에는 앞서 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얼마 후에는 점차 뒤처진다. 오늘에만 몰입되어 내일을 살피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오늘의 현실에도 충실해야 한다. 다만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지겠다는 꿈과 의지를 가지고 오늘의 삶에 최선을 다하라.
   
  요셉도 성격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허물이 있었지만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면서 찬란한 꿈을 품고 살았기에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었다. 내게 허물이 많아도 요셉처럼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고 더 나아가 요셉보다도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다. 예수님이 보혈로 내게 영적인 채색옷을 입혀주셨기 때문이다. 요셉처럼 꿈꾸는 자가 되라. 아무리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져도 꿈을 잃지 말고 아무리 현실이 어려워도 꿈을 포기하지 말라. 현실이 어려우면 꿈은 더욱 뚜렷해져야 한다. 그것이 믿음의 능력이고 축복이다.  <2019.11.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