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7장 12-24절

< 은혜를 앞세워 살라 >

 < 은혜를 앞세워 살라 >
   
  요셉이 시련 중에도 원망과 불평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늘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워 살았다. 그래서 하나님이 범사에 그와 함께하셨다. 꿈은 시련을 만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그 시련보다 훨씬 크다. 야곱 가정을 보면 실망스러운 점이 많다. 아무리 싫고 배다른 형제라도 어떻게 형제를 죽이려고 하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부족한 가정을 통해서도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일으키셨다.
   
  하나님은 부족해 보이는 내 가정과 자녀와 교회를 통해서도 큰일을 이루실 수 있다. 가끔 자녀의 부족한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내 자녀가 큰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지만 그 부족함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크다.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워 나에 대한 가능성을 크게 보면서 꿈과 비전을 붙들고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가라. 내 허물과 약점을 충분히 덮고도 남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일어서라.
   
  세상 사람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무장하고 일어서는데 믿음과 은혜를 앞세워 사는 성도는 더욱 잘 일어서야 한다. 불신자도 많이 성공하는데 왜 성도가 성공하지 못하겠는가? 단점이 많다고 하지 말라. 장점도 많다. 가정 배경이 없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이 나의 배경이 되어주신다. 하나님은 나의 단점조차 얼마든지 잘 활용하실 수 있고 나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생긴 실패까지 활용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배경, 외모, 돈, 실력이 없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면 된다. 그 은혜를 힘입고 현재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 꿈은 시련을 만나고 그 꿈이 찬란할수록 더욱 큰 시련과 인내의 시간이 요구되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은혜로 붙잡아주시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남은 생애를 더욱 용기 있고 알차게 살아가라.  <2019.11.2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