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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 중의 하나가 있다. 섬겨줄 때 섬김받는다는 원리다. 내가 섬겼던 시간들과 기도했던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다. 그 시간들이 나중에 큰 유익으로 돌아온다. 섬기는 일을 신경 쓰이는 번거로운 일로 여기지 말라. 섬겨주는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섬김받는 위치에 오른다. 진실한 섬김의 삶은 육신의 힘이 숭상되던 고대에는 낯선 삶이었지만 경쟁이 치열한 현대에도 역시 낯선 삶이다. 그런 낯선 삶을 통해 참된 평화를 맛볼 수 있고 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다.
남을 섬기는 삶은 나를 비우는 삶을 통해 가능해진다. 결국 이웃을 섬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아로부터의 해방이다. 자존심과 체면에서 해방되지 않으면 말 한마디에도 금방 마음이 틀어져 섬김에 실패한다.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영혼의 자유를 느끼고 자신감을 찾은 사람만이 이웃도 잘 섬긴다. 이웃 섬김에 실패하는 믿음은 바른 믿음이 되기 힘들다. 참된 기독교와 미신적인 기독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것을 분별하게 만드는 중요한 태도가 남을 섬기는 태도다.
왜 다툼이 생기는가? 은밀한 섬김에서 실패하기 때문이다. 남을 낮게 여기지 말고 남을 낫게 여기라. 섬김의 기쁨을 회복하며 살라. 섬기는 삶의 반대말은 비교하는 삶이다. 비교하며 살지 말라. 남이 앞서는 것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자신이 비교하며 살고 있다는 반증이다. 내가 앞서서 섬길 수 있도록 내가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나의 삶을 즐기라. 여유를 찾으라. 허영을 버리면 여유가 생긴다.
작은 일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라. 어떤 일로 인해 위나 머리가 아프거나 잠을 잘 못 자거나 설사와 변비의 교대가 잦은 것은 작은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증거다. 그때 시선을 바깥으로 돌리고 관심사를 내 주변에서 내 주변 너머로 돌리라. 소유에 대한 집착은 신실한 헌금생활로 잘 극복될 수 있고 자신에 대한 집착은 섬기는 생활로 잘 극복될 수 있다. 남을 섬기다 보면 선함을 향한 내면의 욕구가 발산되면서 성숙한 믿음도 얻게 되고 내면의 스트레스 극복 능력도 커지게 된다. <2019.1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