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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난 인생은 없다 (사도행전 1장 9-11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12-10
사도행전 1장 9-11절
9.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끝장난 인생은 없다 (사도행전 1장 9-11절)
 < 주님 재림을 소망하라 >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이 땅에서 40일간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고 승천하셨다. 제자들이 승천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 두 천사가 말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이 구절에서 “그대로 오시리라.”는 말에는 현상적 의미와 위치적 의미가 다 내포되어 있다. 현상적 의미란 주님이 재림하실 때 구름을 뚫고 승천하신 것처럼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의미다(살전 4:16-17). 위치적 의미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감람산에서 승천하신 것처럼 감람산으로 재림하실 것이라는 의미다.
 
   감람산은 이스라엘 사람에게 성지 중의 성지로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 했던 모리아 산이고 솔로몬 성전이 세워진 곳이다. 감람산 아래쪽에는 예수님이 잡히실 때 기도하던 겟세마네 동산이 있다. 그 감람산에 지금은 회교의 ‘바위의 돔(Dome of the Rock)’ 성전이 서 있다. 일부 성경학자들은 그 회교 성전이 무너진 후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믿고 있다. 예수님이 회교 성전 위로 재림하실 리가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언젠가 그 성전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으면 종말이 임박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성경에 언급된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된 여러 힌트를 가지고 재림 장소와 모습과 시기 등을 자세히 알면 좋겠지만 사실상 그런 사실들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반드시 재림하신다는 사실 자체다. 지금 성도들은 예수님의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초대 교회 성도들 중에는 예수님의 얼굴을 본 사람도 많다. 그들에게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얼마나 생생한 소망을 주었겠는가?
 
   당시 제자들은 기도할 때마다 예수님의 영상이 떠오르고 묵상할 때마다 예수님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을 것이다. 좋은 사람에 대한 기억도 힘을 주지만 좋으신 예수님에 대한 기억은 더욱 힘을 준다. 예수님의 얼굴을 직접 뵈었던 초대 교회 성도들은 말할 것도 없다.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소망하면 현실이 그의 삶을 흔들지 못한다. 믿음생활이란 재림 소망을 힘입어 현실의 삶을 멋지게 살아내는 과정이다.
 
  < 끝장난 인생은 없다 >
 
   믿음과 소망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 물론 성도에게 요구되는 행동은 적극적인 행동의 의미보다 헌신적인 행동의 의미다. 현실의 장벽에 부딪치면 적극적인 행동은 소극적으로 변해도 헌신적인 행동은 소극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재림 소망을 가지고 꿋꿋하게 믿음으로 살라. 예수님의 재림은 최종 승리의 약속이다. 예수님의 재림 약속만 굳게 믿어도 사탄은 꼼짝 못하고 어떤 고난도 극복할 수 있는 삶의 여유가 생긴다.
 
   1945년 USS 미주리호 선상에서 일본이 항복문서에 사인할 때 그 자리에 있던 웨인라이트 장군은 전쟁 중에 일본군 포로가 되어 포로수용소에서 온갖 고난을 다 겪었었다. 포로로 지낼 때 일본군은 거의 매일 그에게 지금 미국이 전쟁에서 지고 있고 그는 곧 사형에 처해져 다시 가족을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의 소식을 전혀 들을 수 없었던 그는 그 일본군 말이 사실인 줄 알았다.
 
   어느 날 밤 몇 명의 미국 군인이 은밀히 그가 있던 방까지 침투해서 전쟁은 이미 미국의 승리로 끝났고 이제 곧 그가 풀려날 것이란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 사실을 모르고 다음 날에도 일본군이 와서 지금 미국이 전쟁에서 지고 있다고 위협하는 얘기를 했다. 그때 그가 침대에서 일어나 앉은 채 말했다. “거짓말하지 말라. 난 이미 전쟁이 우리의 승리로 끝난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장군의 위엄을 갖추면서 일본군에게 여러 명령을 내렸다. 그때 일본군이 깜짝 놀라 도망치면서 소리쳤다. “그가 이미 들었다.”
 
   지금도 사탄은 끊임없이 귀에 속삭인다. “너는 이제 끝났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끝장난 인생은 하나도 없다. 이미 들은 예수님의 재림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일어서서 마귀를 향해 승리를 선포하라. 끝장난 인생은 없다. 죽음도 끝이 아니다. 가장 큰 시험과 유혹은 소망을 포기하려는 마음이다. 사탄의 거짓에 항복하려는 마음에 강력히 저항하고 늘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신앙생활의 핵심 구심점으로 삼아 현실을 잘 극복하면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날까지 최선을 다해 살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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