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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은 무아지경에 빠진 사람이 아니라 현실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맡겨진 일을 감당하는 것은 소중한 태도다. 맡겨진 일보다 더욱 많이 감당하는 것은 더 소중한 태도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태도는 맡겨진 일을 생산적으로 하는 것이다. 가끔 보면 일을 더 많이 하면서도 생산적으로 못해서 공동체 구성원의 마음을 나뉘게 하고 나쁜 열매를 맺게 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일을 많이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생산적으로 하는 것이다.
이런 격언이 있다. “비생산적인 사람이 소신껏 사는 것처럼 무서운 일은 없다.” 비생산적인 사람이 열심히 일하면 겁난다. 더 나아가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하면서 공동체에 큰 짐을 지워 힘들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바른길에서 벗어난 열심은 반갑지 않다. 어떤 구역장은 열심히 심방하는데 오히려 구역원의 마음이 나눠진다. 심방할 때의 자세와 윤리도 중요하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면서 교회의 흉을 보고 남의 흉을 보면 심방의 가치는 퇴색된다.
게다가 영적인 상태에 대한 세심한 고려도 없이 마치 자신이 치유의 은사를 받은 것처럼 무조건 안수기도를 해주고 예언의 은사를 받았다고 하면서 무속인이 점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식으로 충성하는 것은 반갑지 않다. 수고할 때 생산적인 방향으로 수고하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산적인 모습을 갖추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분별력과 이해력, 사람에 대한 이해심 그리고 바른 기도 등이 필요하다.
특별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이런 기도가 필요하다. “하나님! 이제 심방 가는데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나요? 오늘 제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해야 합니까?” 그렇게 겸손히 기도하며 일하면 대개 생산적인 모습이 된다. 생산적인 사람은 최선을 다해 공동체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일하기 때문에 같이 출발해도 앞서가고 점차 인정받고 결국 복된 자리에 올라선다. 시대가 어둡고 현재의 환경과 모습이 부족해도 생산적인 사람이 있는 곳에는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 <2019.12.1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