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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회개한 다음에는 새로운 내일을 향해 달리라. 하나님은 과거의 잘못을 계속 끄집어내어 몇 개월마다 혹은 몇 년마다 한 번씩 어려움을 주는 하나님이 아니다. 과거에 아무리 큰 죄를 지었어도 지나친 죄책감에 빠져 모든 어려움을 그 죄와 연결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뜻도 아니고 바람직한 인생 태도도 아니다.
어떤 일을 선택할 때는 진지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해 선택하고 선택한 후에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일을 밀고 나아가라. 이미 벌어진 지나간 일에 대해 더 이상 후회하며 연연해하지 말라. 잘못된 선택으로 가끔 어려움을 겪어도 그 일을 반면교사로 삼고 새롭게 출발하면 그 잘못 선택한 것도 승리의 한 과정이 된다.
명백한 죄조차도 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이 잊어버리신다. 하물며 어떤 선택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회하면서 어려움을 그때의 선택과 연결시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과거의 죄나 선택과 연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곧 있을 좋은 일과 승리의 역사를 믿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것이다(히 4:14-16). 하나님은 과거의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라도 그 선택에 매달려 후회하고 한탄하며 사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현재 하나님을 믿는 굳건한 믿음이 있는지를 보신다. 지나간 일에 너무 매달리면 나의 능력과 여건과 가능성에 비해 훨씬 못한 삶을 살게 된다. 어려운 일을 만나도 결코 자신감을 상실하지 말고 내일의 찬란한 꿈을 가지고 살라. 성령충만의 놀라운 특징 중의 하나가 청년 때는 환상을 보고 노년 때는 꿈을 꾸는 것이다. 항상 미래의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성령충만한 심령이 되라. <2019.12.1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