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478) - 1%도 가능성이 없는 끝난 인생입니다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이 부끄러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시는
그 사랑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생의 지옥이라는 이곳에서 지내다 보니
몸도 마음도 위축될 때가 있는데
주님의 사랑이 느껴져 위축되었던 마음에
위안이 되고 새 힘을 얻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게 된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같고 그렇게 믿고 주님의 때에
쓰임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월새기 말씀을 통해 저의 믿음이 자라고
영적으로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며
모든 것이 감사요 은혜입니다.
사실 저는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1%도 가능성이 없는 끝난 인생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가능성이 낮은 저를 들어
사용하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저는 세상으로 나아가면
주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역사하심을 보여주는 자가 될 것을
서원 드립니다.
그동안 월새기 말씀으로 은혜받고 그 말씀으로
저의 소망을 담은 것을 자랑삼아 보내드립니다.
한 영혼이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을 알아주세요.
언제나 건강하셔서 많은 일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9년 11월 18일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