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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3대 핵심 주제 (사도행전 2장 36-3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12-17
사도행전 2장 36-38절
36.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7.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믿음의 3대 핵심 주제 (사도행전 2장 36-38절)
 1. 십자가
 
   초대교회 때 예수님을 믿는 데는 한 가지 큰 걸림돌이 있었다. 바로 십자가 문제였다. 대역 죄인을 발가벗겨서 매달아 처형하는 도구인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메시야로 섬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는가? 그 문제를 베드로가 어떻게 해석했는가? 십자가 사건도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이뤄진 사건이었다고 했다(23절).
 
   예수님의 십자가는 실패의 상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심한 계획으로 이뤄진 작품이기에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인류 구원을 위한 참된 사랑의 표상이란 뜻이다. 사도 바울도 십자가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성도란 십자가 안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존재다.
 
   참 사랑은 십자가의 자기희생적 사랑이다. 사랑의 깊이는 말로 나타나기보다 자기희생의 깊이로 나타난다. 사랑한다는 말은 있지만 자기희생이 없다면 그 사랑은 관념일 뿐이다. 십자가의 사랑은 남의 의를 위해 내 의를 희생하는 것이고 남을 옳게 이끌려고 내가 죄를 뒤집어쓰는 것이고 남을 유능하게 만들려고 내가 무능한 위치에 서는 것이다.
 
  2. 부활
 
   예수님의 십자가가 인류 구원을 위한 온전한 사랑의 표상일지라도 십자가 사건으로만 끝났다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큰 역사를 일으키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십자가를 인류 구원의 통로이자 예수님이 진짜 메시야임을 확증하는 표상으로 만드셨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고 수많은 선행을 베푸셨지만 그것도 예수님의 메시야임을 나타내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니다. 예수님 외에도 선행을 베푼 사람은 많다. 결국 십자가와 부활만이 예수님의 메시아 됨을 증거하는 결정적 요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상 언어인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었다.
 
   현대 성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너무 익숙하게 들어서 실감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결국 성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실감나게 느끼게 하는 성령 체험이다. 그런 체험이 있다면 산을 옮길만한 능력이 주어지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도 삶에 넘치게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수시로 기도하라. “성령님! 제 마음에 찾아오셔서 예수님의 부활이 생생해지는 체험이 있게 하소서.”
 
  3. 성령
 
   베드로는 십자가와 부활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증거하고 바로 이어서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에 대해 전하면서 자신들이 술 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신 증거라고 선포했다(33절). 왜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주셨는가? 가장 중요한 목적은 ‘증인 되는 삶’을 위해서다.
 
   성령을 받으면 꿈과 비전을 따라 미래를 예감하고 지향하며 나아가게 된다. 그런 미래 지향성이 성도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즉 미래를 예감하며 지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서 끝나고 현실 속에서 증인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실천력이 없는 그런 삶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
 
   성령충만한 믿음은 진리를 논하는 사상가를 만들기보다 진리에 붙잡힌 행동가를 만든다. 사상으로만 무장한 사람이 역사의 주역이 된 적은 없다. 그 사상을 생명을 걸고 행한 사람이 역사의 주역이 된다.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약함을 핑계로 머뭇거리고 주저하지 말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무엇인가 좋은 일을 저지르라. 늘 진리에 붙잡힌 행동가로서 현실 속에서 예수님의 삶을 멋지게 살아내는 성령충만한 증거자가 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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