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험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위대한 길은 희생의 길이다. 십자가는 모든 시험과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하는 최상의 도구다.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를 만나면 유다처럼 십자가의 희생정신을 가지고 인질이 되겠다는 자세를 가지라. 누군가 하나님 앞에 제물 된 심정으로 엎드려야 하나님이 감동하시고 은총의 문을 열어주신다. 누가 유다가 되어야 하는가? 남보고 되라고 하지 말고 내가 되려고 하라.
요즘 상생이란 말이 많이 쓰인다. ‘서로를 살린다.’는 뜻의 상생은 좋은 말이다. 주고받을 줄 알면 삶이 풍성해진다. 주려고만 해도 안 되고 받으려고만 해도 안 된다. 준다는 사실을 자랑하는 사람도 환자고 받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도 환자다. 적절히 주고받는 삶이 좋다. 그처럼 상생은 좋은 것이지만 잘못 적용되면 안 된다. 즉 어떤 울타리 안에 있는 자기들끼리만 유익을 주면서 그 외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상생은 삼가라.
예전에 어떤 신문사에서 한 작가에 대해 좋은 기사를 써 주고 그 작가는 그 신문사의 부속 출판사에서 책을 냈다. 상생을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면 그 외의 나머지 사람들은 설 땅이 더 없어진다. 결국 바르고 공정하게 상생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상생’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가치가 ‘희생’이다. 희생이 없는 상생은 부작용을 낳는다. 상생은 서로의 희생을 전제로 바른길을 추구하는 것이지 서로에게만 이익을 주는 배타적 수단이 되면 안 된다. 참된 상생의 길은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이뤄진다.
인간 사회의 갈등은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야 끊긴다. 희생이 없으면 평화도 없다. 의와 평화를 위해 희생할 때 성령충만의 역사가 나타나고 하늘나라가 임한다. 희생은 인간 사회의 얽히고설킨 문제를 해결하게 만드는 가장 위대한 도구이면서 가장 소중한 축복의 통로다. 유다가 자처했던 희생은 ‘은잔의 시험’으로 인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게 만들었고 다른 여러 가지 축복도 예비했다. <2019.12.1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