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6장 1-27절
< 두려움에서 영혼을 지키라 >
< 두려움에서 영혼을 지키라 >
무속인이나 이단 교주가 영혼을 사로잡을 때 가장 잘 쓰는 방법은 귀신 얘기, 전쟁 얘기, 종말 얘기, 저주 얘기 등으로 영혼을 두렵게 하는 방법이다. 어떤 이단 교주는 “나는 당신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압니다.”라는 투심 얘기로 영혼을 사로잡으려고 한다. 그런 농단에 속지 말라. 이단 교주가 남의 마음을 알아야 얼마나 알겠는가? 신비감을 주어 약한 영혼을 사로잡으려고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다.
영혼을 빼앗으려는 교주에게는 부모의 심정이 없다. 영혼을 살리려는 목자는 양떼가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히지 않게 기도하고 격려하고 살피지만 영혼을 빼앗으려는 교주는 양떼를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히게 해서 분별력과 판단력을 잃게 한 후 자기 종으로 만든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일은 이단 교주에게 사로잡혀 영혼과 물질을 빼앗기는 일이다.
사탄의 하수인인 이단 교주는 영혼을 빼앗는 목적만 이룬다면 예수님의 이름까지 도용하는 존재다. 귀신 얘기를 수시로 하면서 귀신론을 주창하는 교주의 목적은 불쌍한 영혼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귀신 얘기를 통해 두렵게 해서 귀신 들게 하거나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게 한 후 자기 종으로 만들고 영혼과 물질을 빼앗는 것이다.
영혼을 바르게 잘 먹이고 이끄는 일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기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하면 영혼 통제가 어렵고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워 자기를 바라보게 하면 영혼 통제가 쉽기에 이단 교주는 영혼 통제가 쉬운 후자의 방법을 애용한다. 후자의 영혼 통제 방법 중 가장 쉽게 쓰는 방법은 영혼을 두렵게 해서 약화시킨 후 충성스런 하나님의 종이 아닌 자기 종으로 만드는 야비한 방법이다.
대부분의 순수한 목회자는 그렇게 목회하지 않기에 양떼가 없어 힘들게 목회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이단 교주는 많은 영혼을 통제하고 거느리며 급속히 세를 불린다. 그러자 세상에서는 세력이 커져도 천국에서는 설 자리가 없다. 어떻게 해야 이단에게 사로잡히지 않는가? 담대한 믿음으로 두려움을 잘 극복하라. <2019.12.2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