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9-11절

1. 최선을 다해 살라

 1. 최선을 다해 살라
   
  예수님의 승천 장면을 직접 눈으로 보는 제자들의 심정은 어떠했겠는가? 경이로운 찬탄과 아쉬운 한탄이 동시에 있었을 것이다. 그때 그 장면을 본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를 포함해 약 500여 명의 형제였다(고전 15:6). 그들이 예수님의 승천 장면을 볼 때 천사로 여겨지는 흰옷 입은 두 사람이 말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이 말은 ‘하늘만 쳐다보는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음을 암시한다.
 
  마가복음 16장 15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릴 때 가만히 하늘만 쳐다보고 기다리지 말고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기다리라. 맡겨진 일은 하지 않고 예수님을 기다린다면서 하늘만 쳐다보면 예수님이 좋아하실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어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한다고 매일 아내가 이불 속으로 들어와 주기만 바라면 아내가 좋아하겠는가? 오히려 이불 속에만 있는 남편 때문에 아내의 한숨과 짜증은 심해질 것이다. 나중에는 참다못해 “제발 나가서 일 좀 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처럼 맡겨진 일을 하지 않고 하나님을 추구한다면서 기도 굴이나 산에만 있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라.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 그 말씀대로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영향력 있는 삶을 살라.
 
  하나님은 나의 거룩한 꿈을 무시하시지 않고 그 꿈이 이뤄지기를 나보다 더 원하신다. 시편 107편 30절에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했다. 큰 꿈을 가지고 힘써 땀을 흘리면 하나님은 소원성취의 은혜를 주신다. 물론 실천이 없으면 안 된다. 큰 꿈을 꾸고 나아가면서 다음과 같은 일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라.
   
  첫째, 최선을 다해 살라. 열심히 실력을 키워 나를 준비시키라. 둘째, 깨끗하게 살라. 죄를 지으면 아무리 소중한 꿈도 무너진다. 셋째, 인간관계를 잘하라. 온유와 겸손으로 남과 원만하게 지내라. 넷째, 일을 탁월하게 해내라. 창의력과 추진력을 가지고 어떤 일을 맡겨도 잘 해내라. 다섯째, 건강관리를 잘하라.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 너무 무리하지 말고 기쁨과 감사를 앞세워 넉넉한 마음으로 살라.  <20.1.1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