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담안편지(488) - 보이스피싱 현장 체포되어 지금까지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1-21
담안편지(488) - 보이스피싱 현장 체포되어 지금까지
  샬롬! 안녕하세요.
  저는 00구치소에 수감 생활하고 있는 000입니다.
 
  8月 보이스피싱 현장 체포되어 지금까지
  내년 1월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용 생활하던 중 새벽기도 책자를 보고
  여태까지 많은 수고와 노고에
  덕분에 많은 은혜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IMF 때 한국으로 남편 따라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친정아버님께서 베트남에서 회사를 설립 운영하시다가
  IMF를 맞이하면서 베트남에서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12년 반 병원 생활을 하시다가 소천하셨습니다.
   
  30대 후반~ 50대 초반을 친정아버지 병원생활로,
  가업은 하루하루 이자상승으로 모든 재산은 다 넘어갔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영혼구원을 두고 기도하며 매달렸습니다.
  와중에 친할머니께서도 운명하셨고, 친정은 그야말로
  하루하루 정신이 없었습니다.
 
  베트남 공장과 은행 이자 지불.. 등등
  저는 기본 생활조차 어려운 가운데
  어떤 문자 메시지를 받고 몇 번 무시했지만
  그날따라 연결이 되어서 처음엔 무슨 일인지를 몰랐지만
  정확히는 00 경찰서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50이 넘도록 세상 물정을 모른 자신이 한심했고
  저의 범죄 행위가 너무나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나간 행동이었습니다.
  그 일(심부름)을 할 때도 체포 당시에 오히려
  아! 잘됐다는 한숨이 나왔습니다.
   
  저는 입술로만 주님을 찾다가
  필요한 때만 부르는 너무나 이기적이고 얌체였습니다.
  구치소로 이송이 되어 있는 동안 한없이 주님을 외치며,
  죄로 인해 피해를 받은 분들과 가족들 그리고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 제 자신이
  감히 주님이라고 부를 자격조차 없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용서받을 수 있나를 가슴 아파했습니다.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는 피해자분들이 용서해주실까?
  내 자신이 과연 이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잘 해결 받고
  진정 하나님께 합당한 자녀로서 거듭날 수 있을까?
  회생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짧은 시간이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간 흘러 지나가 버린 시간들이 너무나 아깝고
  남아 있는 날과 시간을 어떻게 아껴 써야하나?
 
  주님의 음성을 기다리며 우연히 복도 책꽂이에 꽂혀있는
  “월간새벽기도”를 보았습니다.
 
  창세기를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하루 종일 묵상하며 필사하고
  영혼에 필요한 환경과 조건을 주셔서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안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로 향하신 뜻이 무엇일까 기도합니다.
 
  요삼일육선교회를 만드시고 이끌어 가시는
  노고와 베푸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문서 선교사역” “선교사 후원사역”에
  저도(ACK 공부) 동참할 수 있는지 서신으로 문의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2020년 선교사 후보생 될 수 있는지요?
 
  바쁘신 가운데에 답을 기다립니다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901 담안편지(898) - 나가라 하실 때 나가면 되겠지 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65 2024.04.12
900 담안편지(897) - 똑같이 월새기 묵상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76 2024.04.05
899 담안편지(896) - 제게 새벽기도가 없었다면 요삼일육선교회 90 2024.03.29
898 담안편지(895) - 매력이 넘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96 2024.03.22
897 담안편지(894) - 월새기를 읽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어요 요삼일육선교회 127 2024.03.15
896 담안편지(893) - 눈이 필요 없는 기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35 2024.03.08
895 담안편지(892) - 이곳이 아니었다면 주님을 뵐 수 없었을 거예요 요삼일육선교회 194 2024.02.23
894 담안편지(891) - 여기가 천국 휴일 같아 많이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36 2024.02.16
893 담안편지(890) - 이전에 발행되었던 책들을 구하고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99 2024.02.02
892 담안편지(889) - 100번 1000번을 용서하시고 기회를 주셨는데 요삼일육선교회 285 2024.01.26
891 담안편지(888) - 더 이상 읽을 수 없기에 막막하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88 2024.01.19
890 담안편지(887) - 월새기를 통해 미움과 원망이 회개로 바뀌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26 2024.01.12
889 담안편지(886) - 큰 기대 없이 새벽기도 책을 읽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09 2024.01.05
888 담안편지(885) -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마옵시고 요삼일육선교회 350 2023.12.29
887 담안편지(884) - 그 시작의 디딤돌이 새벽기도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48 2023.12.26
886 담안편지(883) -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말수가 줄어요 요삼일육선교회 280 2023.12.22
885 담안편지(882) -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56 2023.12.19
884 담안편지(881) - 처음부터 나쁜 영혼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34 2023.12.15
883 담안편지(880) - 주님과 직통으로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40 2023.12.12
882 담안편지(87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삼일육선교회 382 2023.12.08
881 담안편지(878) - 주님께서 움직여 주셨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30 2023.12.05
880 담안편지(877) - 아내에게 잘해 주라고 판결이 났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10 2023.12.01
879 담안편지(876) - 새벽기도라는 책이 방안에 들어왔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95 2023.11.28
878 담안편지(875) - 저와 제 동생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63 2023.11.24
877 담안편지(874) - 겨우 월간새벽기도만 묵상하는 게 다예요 요삼일육선교회 434 2023.11.21
876 담안편지(873) - 이곳에 오게된 것을 더 이상 슬퍼하지 않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81 2023.11.17
875 담안편지(872) - 편지를 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56 2023.11.14
874 담안편지(871)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81 2023.11.10
873 담안편지(870) - 십 년을 여섯 바퀴 반을 넘기고서야 제정신이 든 것 요삼일육선교회 481 2023.11.07
872 담안편지(869) - 담장 안은 외로움과의 싸움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41 2023.11.03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