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491) - 앉아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00교도소에 수감 중인 000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초에 어느 한 분이
예배를 드리고 갔다 오더니
책자를 한 권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 책자가 “월간새벽기도” 서적이었습니다.
저는 교도소 수감 중 뇌출혈로, 뇌졸중으로 두 번 쓰러진 관계로
걸어 다니지 못하고 앉아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예배드리러 가지는 못하고
성경을 읽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도 성경을 읽다 보니
오늘까지 11,400장 읽은 것 같습니다.
저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 고생시키기 싫어서
저는 성경만 읽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출소하고 없습니다만
한 사람이 월간새벽기도 책 한 권을 갖다주면서
읽어보라고 하여 읽었는데
너무나 많은 감명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가 수감 중인 00교도소에 50권이 내려오는데
그 중 한 권을 저에게 배달이 되게 하여 주실 수 없으신지요.
그 서적으로 인하여 제가 더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로 인하여 조금이라도 부담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모든 것이
월간새벽기도 위에 항상 주시길 바라면서 줄입니다.
00 교도소에서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