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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의 조력자가 되라 (사도행전 9장 31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2-04
사도행전 9장 31절
31.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음지의 조력자가 되라 (사도행전 9장 31절)
 < 영향력을 키우는 요소 >
 
   영혼에 찬란한 빛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빛을 비추는 것도 중요하다. 가슴에 따뜻한 온기가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온기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삶에 거룩한 비전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비전을 도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억지로 나를 알리거나 드러내려고 할 필요가 없다. 나를 상품화시키지 말라. 하나님의 때에 저절로 알려지고 드러나게 하라. 억지로 나타내면 점차 내면이 비워지면서 선한 영향력이 줄어들지만 저절로 드러나면 점차 내면이 채워지면서 선한 영향력이 늘어난다.
 
   말이 아닌 삶으로 영향력을 키우라. 삶보다 말을 앞세우면 갈등과 불화 가능성이 커지고 말보다 삶을 앞세우면 화합과 평화 가능성이 커진다. 종종 한적한 곳에서 침묵 시간을 가지라. 삶이 뒷받침되면 침묵도 위대한 메시지로서 영향력의 통로가 된다. 능력 있는 사람이 침묵할수록 사람들은 그에 대해 더욱 널리 전파한다. 내면의 능력은 때가 되면 영향력으로 나타낸다. 그 영향력이 입에서만 나타나지 말고 삶에서도 나타나게 하라.
 
   자랑스럽고 감격적인 체험을 해도 입을 힘써 절제하라. 그러면 지켜보는 사람도 겸손을 배운다. 선한 영향력이 무언으로 전달된 것이다. 어디에 가든지 선한 영향력이 넘치게 하라. 우울한 기운이 아닌 활기찬 기운을 전하며 식어버린 열정을 새롭게 일으키라. 성도는 거룩한 불을 일으키도록 부름 받은 존재다. 마음에 거룩하고 뜨거운 불이 있다면 이미 반전의 기적은 시작된 셈이다.
 
   초대 교회에 대한 박해로 인해 교인들이 각처로 흩어지면서 복음이 더욱 널리 전파되었다. 결국 교회는 오순절 사건으로 ‘양적인 성장’을 이뤘고 식탁 봉사 문제로 인한 갈등을 통해 최초의 교회조직을 만드는 ‘조직적인 성장’을 이뤘고 대규모 핍박을 통해 오히려 ‘영향력의 성장’을 이뤘다. 그 외에 초대교회가 영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 요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음지의 조력자였다.
 
  < 음지의 조력자가 되라 >
 
   초대 교회의 성장에는 바나바 같은 음지의 조력자가 큰 역할을 했다. 예루살렘 교회의 초창기 멤버였던 바나바는 본명이 요셉으로서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었다(행 4:36-37). 구브로는 오늘날의 키프로스(사이프러스) 섬으로 광산이 있고 무화과와 밀농사가 잘 되고 기름과 벌꿀의 주산지였다. 그래서 구브로 출신이라면 부자를 연상할 정도로 부유한 지역이었다. 그곳 출신인 바나바도 재산이 많은 부자였다.
 
   ‘바나바’란 이름은 ‘격려의 아들’이란 뜻으로서 ‘권고하고 위로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 별명대로 그는 격려에 탁월했기에 사람들은 그를 만나면 용기와 새 힘을 얻었다. 그는 자기의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드림으로 사도들과 초대 교회 교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초대 교회는 단기간에 부흥했기에 여러 교회 사업을 위한 많은 재원이 필요했다. 그 문제로 사도들이 고민할 때마다 바나바의 물질적 헌신은 교회 전체에 큰 격려와 힘이 되었다. 바나바 같은 음지의 조력자가 많아야 교회는 영향력이 커진다.
 
   아이들에게 “너 커서 뭐가 될래?”라고 물으면 다 대통령이나 장군과 같은 주인공이 되겠다고 한다. 그러나 훌륭한 조연은 주인공만큼 중요하다. 사람을 평가할 때 “그가 주인공이냐? 조연이냐?”라는 것보다 “그가 자기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사람은 자리나 신분보다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자기의 맡은 일을 잘하고 있느냐?” 하는 것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대통령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을 잘 보좌해서 훌륭한 대통령을 만드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리더도 중요하지만 리더를 보좌하는 훌륭한 보조 리더도 중요하다. 리더를 도와서 리더가 리더십을 잘 발휘하도록 음지에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 요새 더욱 필요하다. 많은 목회자들이 큰 교회 담임목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담임목사만큼 교회 각 분야에 전문가인 부목사도 중요하고 교회의 많은 일을 실질적으로 하는 성도도 다 중요하다. 최고 리더만이 위대한 리더가 아니다. 더욱 위대한 리더는 남을 성공으로 이끄는 바나바 같은 음지의 조력자다. 음지의 조력자가 많을 때 교회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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