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박은주집사)
감사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주의 자녀들을 성전으로 불러 주시고
주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거룩한 자리요 구별된 자리요 복된 자리요
은혜의 자리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세상의 어떤 자리도 우리에게 이렇게 큰 은혜를 누리게 할 수 없습니다.
이 예배의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어느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귀한 시간으로
당신께 바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주님! 세계 곳곳에는 큰불과 지진, 화산 폭발 등 재난의 소식이 끝이 없고,
병들고 신음하는 불쌍한 영혼들의 외침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세 같은 이때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선한 분별력을 허락하시고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주님이 마음의 주관자가 되시어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명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 영혼을 엄습하는 세상의 유혹과 위협 앞에서
때때로 손들고 항복했음을 고백합니다.
쉽게 두려움에 빠져 주저앉는 나약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의 믿음 없는 모습을 회개하오니
오직 주님만이 나의 주관자 되심을 믿고
다시 일어서서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힘을 허락하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마음이 그 어떤 것보다 더욱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젖어들게 하소서.
다윗은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시편 119:143)”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어떠한 고난이 닥쳐올지라도
하나님께 붙들려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의 밭에 떨어져
우리로 하여금 환난과 고난을 이겨 내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이 보내신 사역자와 아름다운 관계를 맺으며
물질적으로도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시사
당신이 샛별교회에 주신 특별한 사명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사명을 감당함이 기쁨이 되게 하시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씨가 되어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소서.
샛별교회를 사랑 많은 공동체로서 증거가 되게 하시고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누리게 도와주시옵소서.
각 성도님들의 필요와 눈물을 아시오니 위로가 되어 주시고
절실한 기도의 응답과 축복으로 나타나 주시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길이요 진리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2.2.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박은주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