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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예수님을 변호하면서 마지막으로 단호하게 결론 내렸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12절).” 베드로는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최대한 존중하며 말했지만 그의 메시지 자체는 강력하고 단호했다. 즉 “예수님의 이름 외에 구원을 받게 할 다른 이름은 없다. 예수님만 유일한 구세주시다.”라고 했다. 그런 확고함과 단호함과 절대성이 있어야 능력 있는 삶도 생긴다.
능력은 상대적인 삶보다 절대적인 삶에서 생긴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데 저것이 좀 더 나은 것 같다.’는 식의 삶은 능력을 저하시킨다. 모든 분야가 그렇다. 때로는 진리와 사명을 위해 단호해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자기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는 것이 실제로는 틀릴 수 있다는 점이다. 틀린 것을 절대적으로 믿으면 잠깐의 능력은 생기는 것 같지만 결국은 비참하게 추락한다. 어떻게 그런 추락을 막고 끝까지 승리하는가? 그래서 바른 절대성이 필요하다. 바른 절대성은 엄청난 파워의 원천이다.
어느 날 중국 오나라 왕이 <손자병법>을 쓴 손자를 불러 어전에서 궁녀들을 지휘해 보라고 했다. 그래서 손자가 행진을 명령하는데 궁녀들이 그 명령을 따르지 않고 깔깔대고 웃었다. 손자가 이번에도 안 들으면 군법대로 하겠다고 말한 후 또 명령했다. 그때도 궁녀들이 말을 듣지 않고 깔깔대고 웃자 손자가 갑자기 칼을 뽑아 왕이 아끼는 궁녀 둘의 목을 순식간에 날렸다. 갑자기 모든 웃음이 사라졌다. 그때 손자가 다시 명령을 내리자 궁녀들은 일제히 발을 맞춰 행진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왕이 손자에게 전 군대를 믿고 맡겼다.
성도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명령은 지상명령이다. 초대 교회 때는 진짜 지상명령처럼 받들어 지켰다. 지금은 그 명령을 가볍게 여기고 많은 성도들이 궁녀처럼 깔깔대고 웃는다. 그러면 영적인 목이 날아갈 수 있다. 지상명령이란 절대명령으로서 내 전 존재와 소유를 걸고서 이행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살 때 능력 있는 삶도 펼쳐지고 건강 가능성도 커진다. 너무 엄격하기만 하면 안 되지만 때로는 좋은 일에 단호할 필요가 있다. <20.2.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