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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교회는 기도하기를 힘쓰는 교회였다. 왜 기도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주로 문제를 해결하고 소원을 성취하려고 기도한다. 그러나 기도의 더욱 중요한 목적은 나를 알고 더 진실한 내가 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기도하면 점차 내 모습이 뚜렷하게 보인다. 그런 시간들이 계속되면 진실함, 진지함, 순수함이 깊어진다. 그렇다면 기도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에 있겠는가?
어느 날 한 제자가 탈레스에게 물었다. “선생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입니까?” 탈레스가 대답했다. “자기를 아는 일이네.” 그가 또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무엇입니까?” 탈레스가 대답했다.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네.” 나를 아는 지식이 가장 중요한 지식이고 나를 다스리는 능력이 가장 귀한 능력이다. 천하를 다스려도 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패자다.
또한 나의 진실 중 가장 중요한 진실도 내가 나를 인정하는 진실이다. 남에게 진실하게 보여도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진실이 주는 축복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어떻게 스스로도 인정할 만한 진실한 사람이 되는가? 그래서 기도가 필요하다. 진실한 기도는 진실한 영혼을 만든다. 달라는 기도로만 일관하는 철부지 기도를 절제하라. 달라는 기도만 하면 내 영혼의 성장이 없는 것은 물론 기도응답을 약속하는 이단 교주의 미혹에 빠지기도 쉽다.
옛날의 거울은 대부분 유리거울이 아닌 구리거울이었다. 구리거울로 얼굴을 보면 얼굴이 칙칙하고 어둡게 보인다. 게다가 그 구리거울에 파란 녹까지 끼면 보기 싫게 변한다. 그때는 녹을 닦아 내야 그나마 볼 만하게 된다. 말씀으로 구리거울과 같은 마음을 유리거울과 같은 마음으로 만들라. 그러나 유리거울에도 먼지가 낀다. 유리거울에 낀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말씀 안에서 바른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마음의 유리거울을 힘써 닦으라. 잘못된 기도를 드리면 욕심과 이기심의 먼지가 오히려 더 낀다. 말씀 안에서 바른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도 잘 볼 수 있고 나 자신도 잘 볼 수 있다. 나를 알기는 쉽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바른 기도를 드리면 나를 아는 길에서 이탈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점차 예수님의 형상을 닮은 하늘 백성으로 성장한다.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유를 위한 것이 아니라 치유를 위한 것이다. 건강한 나는 건강한 너를 만들고 건강한 공동체도 만든다. <20.2.1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