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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 부부 사건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성도는 자기 소유를 다 바쳐야 한다.’는 것이나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떼어 먹으면 벼락 맞아 죽는다.’는 것이 아니다. 헌금은 믿음대로 그리고 감동대로 하면 된다. 하나님은 헌금 생활의 부족함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가져도 그것 때문에 벼락을 내리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사람의 부족함을 다 아신다. 다만 거짓되고 비뚤어진 교만한 마음은 그냥 두고 보지 않으신다.
왜 아나니아 부부가 급사했는가? 그들이 자기 소유를 팔아 받은 돈은 자기들 돈이기에 다 가질 수도 있고 그 중에 일부만 드릴 수도 있다. 그것은 죽을죄가 아니다. 문제는 바나바처럼 명성을 얻으려고 일부를 바치면서 다 바치는 것처럼 위선을 부린 것이다. 베드로가 분노한 것은 그 부부가 전 재산을 내놓지 않아서가 아니라 거짓으로 전 재산을 내놓은 것처럼 속였기 때문이다.
왜 예수님이 바리새인을 싫어하셨는가? 위선 때문이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에서 세리는 어쩔 수 없이 동족의 피를 짜내는 위치에 있는 것에 대해 기도할 때 감히 얼굴을 들지 못했다. 반면에 바리새인은 “하나님! 저를 저 세리와 같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위선을 떨었다. 사람이 보기에도 민망한 위선이다. 신앙이란 사회의 명성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서도 늘 하나님 앞에 선 것처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을 지키며 살라. 사람이 드러나면 하나님은 숨으시고 사람이 감춰지면 하나님은 나타나신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원하면 나를 겸손히 낮추라. 낮춰지기 전에 낮추면 낮춰질 일도 줄어들고 낮춰질 때 충격과 상처도 줄어든다. 허리를 굽히면 낮은 곳에 있는 의인을 만나 그의 품에 숨겨진 보물도 발견할 수 있고 땅에 널린 진리의 조약돌도 주울 수 있다. 그때 나의 상처와 비애도 어느덧 사라져 있음을 느낄 것이다. <20.2.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