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7장 1-8절

< 성경중심적으로 살라 >

 < 성경중심적으로 살라 >
   
  스데반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설교했고 성경이 그 기록을 인정했기에 복음주의자들은 그의 설교 내용도 정확하다고 믿는다. 다만 본문을 보면서 성경을 인용할 때 정확히 인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는다. 이단 사상이 무엇인가? 가장 분명한 정의는 ‘성경에서 벗어난 사상’이다. 성경은 기독교 신앙의 헌법이다. 이단은 성경을 무시하거나 성경 외에 다른 경전을 내세우지만 기독교의 최종 권위는 성경에 있다.
   
  성경을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라. 성경에 오류가 많다고 하면 성경은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일 수 없다. 성경말씀이 틀리다고 하거나 성경말씀을 바꾸려고 하거나 혹은 성경말씀이 부족한 진리이기에 다른 경전을 내세워 보충하려고 하면 이단이 된다. 또한 성경말씀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살면 결국 이단적인 삶이 된다. 성경중심적인 삶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필자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2년부터 5년 동안 4곳의 신학교에 강의를 나갔다. 그때 총 24과목 강의를 했다. 교무처장에게 매번 “다음 학기에는 새로운 과목을 주세요.”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과목은 ‘구약개론’과 ‘신약개론’을 비롯해서 대부분 성경 과목이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성경을 가르치는 노하우가 생겼다. 그 노하우를 교회 개척 후 한동안 활용하지 못하다가 어느 때부터 주일예배 후 심화 성경공부를 통해 활용하자 교인들의 믿음도 많이 성숙해지고 비전도 커지고 교회 분위기도 활성화되는 체험을 했다.
   
  그때 성경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면서 결심했다. “성도에게 성경을 바르게 알려주자. 그것이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최대 비결이다.” 성경은 모든 문제의 해결서다. 링컨이 말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이자 최대 선물이다.” 하나님이 주신 최대 선물인 성경을 사랑하고 삶의 형태를 성경중심적으로 재편하라. 성경중심적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아도 힘써 노력하면 그 노력이 내일의 축복과 천국 보상의 씨앗이 될 것이다.  <20.2.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