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움 중에 최고의 배움이 있다. 그 배움이 없으면 최고 학문도 좋게 활용될 수 없다. 그것은 ‘나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다. 최고 학문을 가져도 교만해져서 내가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지를 깨닫지 못하면 최고로 쓰임 받지 못한다. 하나님이 크게 쓰실 때는 먼저 낮추는 과정을 허락하신다. 그래서 고난 대학이 최고의 대학이다.
무엇보다 겸손함을 준비하라. 최대한의 능력과 함께 최대한의 겸손을 갖출 때 어느 누구보다 쓰임 받는 존재가 된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처음에 모세가 말했다.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 4:10).”
모세는 원래 말에 능한 자였다(22절). 그러나 40년의 고난 대학을 거친 후 자신이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라고 했다. 그처럼 스스로를 낮추는 변화의 역사가 있어야 비로소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다. 세상에서 가장 복된 일은 돈이 많은 것이나 지위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것이다. 누가 그런 축복을 얻는가?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겸손한 자다.
사람이 언제 가장 겸손해지는가? 대개 고난 대학을 다니면서 겸손해진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낙심하지 말라. 어려움은 힘들지만 지나고 보면 유익하다. 시편 119편 71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고난이 없으면 기도생활도 게을러지고 간절한 신앙도 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고난은 꼭 필요하다.
기도할 때 무조건 고난이 없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난 중에서도 감사하고 승리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그렇게 기도하면 신기하게도 고난이 더 주어지지 않고 오히려 덜 주어진다. 그런 기도를 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쓰임 받을 준비가 된 사람임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모세처럼 최고의 능력을 갖추되 동시에 최고의 겸손을 보여줌으로 하나님 앞에 더욱 멋지게 쓰임 받으라. <20.2.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