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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이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광야 길로 나갔을 때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권세 있는 내시를 만났다. 그는 예루살렘에 왔다가 병거를 타고 돌아가면서 <이사야>를 읽고 있었다(28절). 그때 성령님이 빌립에게 수레로 가까이 가라고 하자 빌립이 달려가서 지혜롭게 말했다. “고관님! 이사야의 글을 읽는데 혹시 그 뜻을 아세요?” 내시가 “지도하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압니까?”라고 하면서 빌립을 수레에 오르게 했다. 그처럼 상황에 맞는 지혜로운 행동으로 빌립은 전도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전도할 때 뜨거운 열정도 필요하지만 차분한 지혜도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무나 붙잡고 전도한다. 도서관에서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라고 소리치고 지옥이 그려진 그림을 보여 주며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독사의 새끼다. 지옥이 기다린다.”라고 한다. 그때 사람들이 “예수 믿으면 저렇게 헤까닥하는구나. 믿으면 큰일 나겠다.”라고 생각하며 안 믿겠다고 결심한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물론 너무 신사처럼 행동하면서 “교회에 나오세요. 예수 믿으세요.”라는 한마디를 못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 지혜롭게 전도하라. 지옥 얘기도 지혜롭게 하라. 큰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뛰는 소심한 사람에게 “너 그러면 지옥 간다.”라고 소리치면 절로 가 버릴 수 있다. 특히 가족을 전도하려면 지혜와 인내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기에 앞서 상대의 마음을 열어서 “교회에 나가더니 뭔가 달라졌구나.”라는 소리를 듣게 하라.
어떤 사람은 생각한다. “요새 전도가 잘 안 되니까 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장인이 되어 영향력을 갖춘 후 겸손히 섬기며 전도하자.” 그렇게 결심하고 열심히 영향력을 키운 후 겸손히 섬기며 전도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직접적인 전도가 어려우면 방법을 달리해서 지혜롭게 전도하라. 성안에서만 큰소리치는 장수처럼 교회 안에서만 교제를 잘하지 말고 성령의 지혜를 힘입어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전도하라. <20.3.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