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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 대한 잘못된 비판도 삼가면서 동시에 나에 대한 잘못된 비판에 쉽게 흔들리지 말라. 당시 바울을 피신시킨 제자들은 다메섹에서 바울이 전도할 때 그의 복음 설교를 듣고 회심한 제자들이었다. 바울이 다메섹에 있었던 짧은 기간에도 그를 목숨 걸고 지켜 주려는 제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그가 얼마나 훌륭한 전도자였는지를 짐작하게도 하지만 복음이 얼마나 소중한 영향력의 원천인지도 깨닫게 한다. 바울의 제자들은 바울만은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밤에 바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렸다.
예수님의 사도가 당당하지 못하게 밤에 광주리를 타고 도망치느냐는 비판은 잘못된 비판이다. 그때는 아직 바울이 장렬히 순교할 때가 아니었다. 그때 순교했다면 신약성경 14권은 없었을 것이다. 순교도 아무 때나 하지 말고 하나님의 때에 하라. 무조건 순교하겠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의 때에 하는 순교가 진짜 순교다. 그전까지는 열심히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살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라.
구차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 겉으로 조금 초라하고 구차하게 보이는 것 같아도 괜찮다. 하나님이 부르시기 전까지는 사는 법을 힘써 찾으라. 영적인 허영을 주의하라. 외적인 화려함을 자랑하는 삶도 겉포장의 삶이지만 외적인 초라함을 부끄러워하는 삶도 겉포장의 삶이다. 겉포장의 삶을 주의하고 내면에 복음의 핵을 가진 존재로서 외면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과 나라와 영광을 위해 힘써 헌신하라.
아무리 심한 태풍도 내부의 핵은 작고 고요하다. 그 작고 고요한 핵이 거대한 에너지를 가진 태풍을 움직이듯이 질풍노도처럼 달려가는 인생보다 핵이 있는 인생이 능력 있는 인생이다. 무엇이든지 핵심을 잡고 따라가야 작품 인생이 되고 공부와 사업도 핵심 원리를 붙잡고 해야 성과가 있다. 믿음의 핵심 요체는 십자가다. 십자가를 굳게 각오하면 광야 기간은 오히려 창조성이 넘치는 기간이 되고 점차 그 훈련 기간이 짧아지면서 복도 넘치게 된다. <20.3.1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