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성장에는 바나바 같은 음지의 조력자가 큰 역할을 했다. 바나바는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었다(행 4:36-37). 구브로는 오늘날의 키프로스(사이프러스) 섬으로 광산이 있고 무화과와 밀 농사가 잘 되고 기름과 벌꿀의 주산지였다. 당시에 구브로 출신이라면 부자를 연상할 정도로 부유한 지역이었다. 그곳 출신인 바나바도 부자였다.
‘바나바’란 이름은 ‘격려의 아들’이란 뜻이다. 그는 자기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드림으로 초대 교회에 큰 힘이 되었다. 초대 교회는 단기간에 부흥했기에 교회 사역을 위한 많은 재원이 필요했다. 그 문제로 사도들이 고민할 때 바나바의 물질적 헌신은 교회에 큰 격려와 힘이 되었다. 바나바 같은 음지의 조력자가 많아야 교회의 영향력이 커진다.
아이들에게 장래의 꿈을 물으면 대통령이나 장군 같은 인물이 되겠다고 한다. 그러나 훌륭한 조연은 훌륭한 주연만큼 중요하다. 사람을 평가할 때 ‘주연인가? 조연인가?’보다 “자기 책임을 다하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자리나 신분보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자기가 맡은 일을 잘하는가?’ 하는 것으로 사람을 평가하라. 대통령이 되는 것도 귀하지만 대통령을 잘 보좌해 훌륭한 대통령을 만드는 것도 귀하다.
리더가 되든지 아니면 리더를 보좌하는 훌륭한 보조 리더가 되라. 리더가 리더십을 잘 발휘하도록 음지에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담임목사만큼 교회 각 분야에 전문가인 부목사도 중요하고 교회의 많은 일을 실제로 감당하는 성도도 중요하다. 최고 리더만이 위대한 리더가 아니다. 남을 성공으로 이끄는 바나바 같은 음지의 조력자도 위대한 리더다. 음지의 조력자가 많을 때 교회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20.3.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