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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편견이 심각한 죄인가? 첫째, 사실을 사실대로 보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편견을 가지면 사실을 보는 눈이 어두워진다. 본문에 나오는 고넬료는 로마의 백부장으로서 경건한 사람이었고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고 백성을 많이 구제했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로마의 백부장은 로마 군인 100명을 통솔하는 사람으로서 군대 직급은 높지 않았지만 식민지인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상당히 높은 신분이었다. 그런데 지배국의 군 장교가 피지배국의 문화와 종교를 받아들였다면 매우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를 이방인이라고 무시했다. 그처럼 편견은 심각한 문제다. 편견은 자기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하고 사실을 사실대로 보지 못하게 한다.
둘째, 상대를 이유 없이 미워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정당한 이유가 없는 미움은 건전한 목적이 없는 삶을 낳는다. 유대인은 정당한 이유가 없이 이방인을 무조건 미워하고 경멸했다. 이방인 아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정하게 여겼다. 무서운 편견이다. 성령충만했던 사도 베드로에게도 그런 편견이 있었다. 편견에 의한 잘못된 전통은 사회를 망가뜨린다.
유대인의 율법 해석서인 미쉬나는 이방 여인의 출산을 돕지 말라고 했고 유대 여인의 출산을 이방인이 돕지 못하게 했다. 짐승에게 아기를 맡길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 잘못된 가르침을 정당화하기에 편견이 무서운 것이다. 이방인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무조건 무시했던 교만 때문에 결국 이스라엘 자신이 하나님 앞에 버림받았다. 편견의 결말은 자기 파멸이다. <20.3.1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