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넬료가 베드로를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한 것은 그를 마치 신적인 존재나 황제를 대하듯이 예우한 것이다. 고넬료가 최대한 겸손하게 맞이하자 베드로도 최대한 겸손하게 자기도 사람이라고 했다. 그리고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고 자신이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가까이하면 안 되지만 하나님이 아무도 속되거나 부정하다고 하지 말라고 말씀해서 부름을 사양하지 않고 왔다고 했다. 그때 베드로는 처음부터 자기 앞에 엎드린 고넬료에게 마음이 활짝 열렸을 것이다.
그때 고넬료는 베드로에게 엎드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엎드린 것이었다. 그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겸손한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 앞에서 잘 엎드려 기도하게 된다. 왜 기도가 소중한가? 기도하면 응답을 주시기 때문만은 아니다. 또한 하나님의 선한 인도도 따르지만 그것 때문만도 아니다. 기도하면 응답 이전에 외롭지 않고 좌절하지 않는 마음이 생기고 희망과 믿음이 커진다. 그것만으로도 기도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겸손한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 앞에서도 잘 엎드리게 되지만 하나님의 사람 앞에서도 잘 엎드리게 된다. 은혜를 원하면 고넬료처럼 전도자를 잘 영접하고 예의를 갖추라. 예의를 갖추는 것은 상대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 상대도 기쁘게 되지만 나도 기쁘게 된다. 특히 고넬료처럼 주의 종에게 예의를 갖추고 권위를 부여하면 더 은혜가 주어지고 말씀을 전하는 자를 소중히 대하면 그 말씀도 더 은혜롭게 들린다.
축복받는 것보다 축복받고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축복받으면 “이 축복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나님이 주셨다.”라고 생각하라. 선교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라. 요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선교 후원이 크게 줄었다. 그런 소식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받으라. 내 집이나 내 교회 마련도 중요하지만 선교와 구제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 힘써 동참하라. 선교사를 도우면 선교사와 같은 상급을 받는다. <20.3.2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