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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넬료는 베드로를 초청하고 올 때까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렸다. 그의 경건은 혼자만 은혜를 추구하는 개인적인 경건이 아닌 가정적이고 공동체적인 경건이었다. 가정과 이웃을 외면한 채 개인적인 기도와 금식에만 몰입하지 말라. 아이들은 좋은 일이 있으면 혼자 지니지 못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알리고 함께 기뻐한다. 그처럼 경건성이 이웃을 향해 영향력 있게 뻗어 가는 공동체적인 믿음이 있어야 한다.
기독교 영성의 핵심은 공동체적인 영성이다. 교제하는 것도 잘하라. 하나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공동체 생활을 하면 부딪침도 생긴다. 강물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에 소용돌이가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게 두 물줄기가 만나 휘돌다가 조금 후에는 하나가 되어 아래로 흘러간다. 그런 역사를 만드는 것이 공동체적인 믿음이다. 사람의 천성과 습관이 생각 외로 끈질기다. 다른 습관을 가진 사람과 함께 지내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게 다른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참아 주고 기다리는 것이 믿음이다.
공동체 생활을 하면 갈등이 있지만 참아 주고 이해하고 기다리면 나중에는 눈만 봐도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된다. 그처럼 마음이 하나 될 때 하나님의 일이 이뤄진다. 마음의 하나 됨이 쉽지 않기에 예수님도 제자들과 3년을 함께하며 가르치셨다. 교회 성장과 관련해서 말씀은 앞문을 여는 것이고 교제는 뒷문을 닫는 것이다. 교제는 교회 성장과 영혼 성숙의 핵심 요소다. 혼자 잘 지내는 삶보다 같이 잘 지내는 삶이 복된 삶이다. <20.3.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