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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엘루마에게 추상같은 저주를 내릴 때 바울은 성령이 충만한 상태였다(9절). 결국 이단 교주의 미혹에서 벗어나는 가장 위대한 길은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길이다. 가장 능력 있게 사는 길도 성령충만에 있다. 왜 교인이 교인답게 되지 못하는가? 성령충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 문제다. 성령충만은 엄숙하고 위대한 것이다. 숯불처럼 작열하다가 금방 연기를 내고 꺼져버리는 유사 성령충만은 죄에 대한 저항력이나 삶의 극복 능력이 거의 없다.
감각적으로 성령충만을 추구하지 말라. 성령충만을 추구하는 삶과 성령충만에 이르는 삶은 상당히 먼 거리의 차이가 있다. 왜 성령충만한 모습을 하고도 구원받지 못하는 무서운 현실이 생길 수 있는가? 유사 성령충만은 참된 성령충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에서 목격하는 아이러니는 “당신은 성령충만을 받았습니까?”라고 질문하며 성령충만을 줄 수 있는 것처럼 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진실한 생명 샘이 솟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능력을 받겠다고 사람을 찾아다니지 말라. 내 안에 샘이 없으면 남이 파 놓은 야곱의 우물이 내게 큰 소용이 없다. 구원받은 성도 안에 계신 성령님이 다른 어떤 것보다 더욱 큰 능력의 원천이다. 성령충만하게 되면 누구보다 능력 있게 살 수 있고 남의 나쁜 영향을 받기보다 남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살 수 있다. 내 안에 성령의 불이 있어야 온갖 더러운 욕심을 태우고 남에게도 선한 불을 붙일 수 있다. 반면에 내 안의 성령의 존재를 잊고 눈에 보이는 현상에 이끌리면 이단 교주의 미혹에 넘어가기 쉽다.
하나님은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라 저주받지 않도록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며 거룩하게 살라고 하셨다(레 20:6-7). 복 받겠다고 거짓 종교인을 추종하면 저주받지만 복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을 깨끗하게 준비시키면 오히려 복을 얻는다. 외적인 야곱의 샘물을 추구하는 외식적인 종교인처럼 살면 이유 없는 불행과 낙심이 수시로 찾아오지만 내 안에서 솟아나는 샘으로 충일해지면 이유 없는 행복과 기쁨이 늘 풍성해진다. <20.4.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