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장 13~14절

도중에 포기하지 말라

 < 도중에 포기하지 말라 >
 
  살면서 실패할 때도 있지만 그 순간부터 다시 시작하라. 또한 잠시 후퇴하는 순간이 있어도 최종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은 그 후퇴까지 사용해 합력하여 선을 이뤄 내신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이뤄 가는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거룩한 비전을 끝까지 고수하면 비전이 이뤄질 날이 온다.
 
  필자도 가끔 목회와 문서선교 사역이 힘들게 느껴져서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다. 그때 다시 필자를 일으켜 주는 사람이 있다. 은혜받고 변함없이 충성하거나 은밀히 후원하는 성도다. 어떤 성도는 본인이 힘든 중에도 변함없이 자기 자리를 지키며 필자에게 힘을 주려고 한다. 그 모습을 보면 큰 격려가 되고 목회와 사역의 시름이 사라진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사람 곁에는 늘 위대한 동역자가 있었다.
 
  이제까지 필자가 목회와 선교에 나름대로 힘쓸 수 있었던 것은 필자가 섬기는 교회 교인들도 큰 힘이 되었지만 <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 새벽기도> 식구들의 보이지 않는 기도 후원도 큰 힘이 되었다. 그런 신실한 성도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에 때로 힘든 문제가 있어도 잘 극복하고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일이 쉽지 않아도 서로 기도해 주면서 비전을 향해 달려가면 언젠가 반드시 열매가 있다.
 
  필자는 <월간새벽기도>를 통해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며 더 나아가 선교 중심적인 교회를 많이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 비전을 세계로 확산시키려고 <월간새벽기도 영어판> 비전도 계속 품고 있다. 이전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선교 지경이 많이 확대되었는데앞으로는 더욱 구체적으로 비전의 열매가 드러날 것이다. 거룩한 비전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그 비전의 열매가 반드시 실체를 드러낸다.
 
  하나님은 큰일을 이루기 전에 대개 그 일에 대한 소원을 주고 마침내 이루게 하신다. 현재의 모습이 연약해도 결코 낙심하지 말라. 현재의 연약한 모습만 생각하면 “내가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 찬란한 꿈과 비전을이룰 수 있을까?” 하고 회의가 들 때도 있다. 그래도 꿈과 비전과 희망을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람한 백향목뿐만 아니라 이름 없는 들풀도 주인공처럼 살 수 있다는 거룩한 꿈을 성도의 마음에 심어 주셨다. 그 꿈을 하나님이 포기하시지 않는데 내가 포기한다면 큰 불신이 된다.   <20.4.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