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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려고 예수님으로 오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하나님 아버지께 부활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거쳐 부활의 영광이 없었다면
초라한 죄인으로 살았을 저희들을
목숨 바쳐 살려 주신 은혜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예배당과 예배의 소중함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다가
한 자리에서 다 함께 드리지 못하는 예배와
교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적은 인원이지만 오늘의 이 예배도
얼마나 복된 예배인지 마음을 합하여 감사드립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찮은 바이러스를 통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서 차단시키시는 듯
일상이 흔들리고 있는 이때에
절대 주권이신 하나님만이 소망입니다
교회를 일깨우는 경고이신지 깊은 뜻은 알 수 없지만
회개하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아는
많은 성도들의 회개와 눈물을 받아 주시옵소서
백성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징계하신 후에는
늘 회복시켜 주셨듯이 오늘의 세상을 긍휼히 여기시고
이 고난이 지나면 평안의 날이 올 줄 믿습니다
미래를 향해 새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
먼저 그리스도인들의 예배의 회복을 간절히 구합니다
오늘도 약식 예배이지만 목사님의 귀한 말씀이 전해질 때
그 말씀대로 응하게 하신다는 약속을 생각하며
순종으로, 기쁨으로 받기를 원합니다
목사님 사역의 전 과정을 세밀히 인도해 주시고
변함없는 건강과 성령충만함으로 세워 주옵소서
월간새벽기도 문서사역이 잘 진행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월간새벽기도 영어판 발행도 허락해 주시옵소서
지금 나랏일을 위해서 사람과 정당을 지지해야 하는 일도
만물과 역사를 통치하시는 섭리에 따라
우리는 약하나 하나님의 뜻에 이끌리게 될 줄 믿습니다
극한 고통의 십자가 위에서도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주님의 첫 명령을 새깁니다
부활로 끝내지 않고 다시 오신다 하시고
올라가심 그대로 속히 오신다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