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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아무리 힘써도 원하는 일이 안 되는 답답한 때를 만난다. 그때는 마치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다. 또한 계획대로 안 되는 일도 많다. 바울도 2차 선교 여행 도중에 비두니아로 가려고 계획했지만 성령님이 막으셨다. 왜 막으셨는가? 성경은 이유를 말해 주지 않지만 꼭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길이 막히는 정확한 이유를 아는 것보다 하나님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예수님의 12제자 중 베드로도 감옥에 갇히고 야고보도 감옥에 갇혔는데 왜 하나님은 베드로는 천사를 보내 기적적으로 구출하고 야고보는 순교하게 하셨는가? 구약을 보면 소돔과 니느웨는 똑같이 죄악의 도성이었는데 왜 니느웨는 요나를 보내 회개시키고 소돔과 고모라는 유황불로 멸망시키셨는가? 정확한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성경을 보면 몰라야 할 것이 너무 많다. 그래서 캘빈은 말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까지만 알려고 하고 하나님이 안 가르쳐 주시는 것은 모른다고 하라.” 왜 인생의 장벽이 다가오는가?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좋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대략 알게 된다. 바울도 왜 성령님이 자신의 거룩한 소원을 막는지 처음에는 그 이유를 몰랐지만 나중에 루디아를 만나고 유럽 선교를 하면서 그때 성령님이 막으신 것이 더욱 큰일을 위한 조치였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이 어떤 길을 막으시는 것은 더 좋은 길이 있기 때문이다. 힘든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말라. 나중에 보면 “아! 그래서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구나.” 하고 감탄할 것이다. 길이 막히는 이유를 너무 알려고 하지 말고 그런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믿음의 기도를 드리라. 믿음의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다. <20.4.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