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17) - 교정선교회 주임님을 통해 기도받고
안녕하세요.
저는 00구치소에 수감 중인 000 000입니다.
현재 징역 2/3을 살고 있으며,
어린 딸아이 2명을 두고 있는 37세 아줌마입니다.
인생을 무교로 살아왔던 제가
얼마 전 교정선교회 주임님을 통해 기도받고
한 시간을 울며 회개했습니다.
그동안 엄마와 가장 친한 친구의 권유에도
두 귀를 막고 살았음을 너무 늦게 알았음을
마음 아파했습니다.
성경말씀은 아직 어려워서
매달 새벽기도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부탁의 말씀은 정기구독을 하고자 하는데
현재 교정기관내 서적 반입이 불가 된지라
제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곳은 본인의 이름으로 반입된 도서만 가능한데,
친구와 엄마와 출소한 언니들에게
매달 선물하고 싶어서입니다.
아니면 별도로 택배비를 추가해서
정기구독료와 송금하게 되면 새벽기도 측에서
별도 택배 발송이 가능한지 여부도 궁금합니다.
아직 주님의 자녀로의 모습에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기도하며 주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합니다.
정말 좋은 책을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행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답변 주시면 제가 받은 사랑
소중한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없으시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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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