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사도행전 27장 33-37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5-21
사도행전 27장 33-37절
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사도행전 27장 33-37절)
 <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
 
   바울이 포로 상태로 로마로 호송될 때 그가 탄 배가 유라굴로 광풍을 만났다. 그 후 14일간 광풍에 휩쓸려 다닌 고통 상황에서도 바울은 떡을 들고 하나님께 축사했다(35절). 하나님께 축사했다는 말은 하나님께 감사했다는 뜻이다. 바울은 거의 전부를 잃고 광풍에 흔들리는 배에서 죄수의 처지로 감사했다. 그처럼 고난 중의 감사가 진짜 감사다. “무엇을 얻었느냐?” 하는 것보다 “내가 하나님 안에 있다.”라는 사실로 인해 드리는 감사 신앙이 있다면 하나님은 더욱 큰 감사거리를 주신다.
 
   어느 날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유목민들이 양들에게 샘물을 마시게 하자 양들이 다 죽었다. 그들은 하나씩 그 마을을 떠났다. 그 소식을 듣고 행크 다니엘이란 사람이 도대체 양들이 무엇을 먹고 죽었는지 연구하다가 그 물이 원유란 사실을 발견했다. 결국 그곳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남은 소수가 거부가 되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을 창설했다.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거두어 가실 때 원망하면서 자기 자리를 이탈하지 말라. 하나님이 하나를 거두어 가시면 더 좋고 귀한 것을 준비하신다. 즉 한쪽 문을 닫으시면 다른 쪽 문을 열어 주신다. 삶을 돌아보면 내가 빈손일 때 하나님은 더욱 큰 축복을 내려주셨다. 믿음만 잃지 않으면 막다른 골목에서 하나님은 더욱 큰일을 시작하고 고난 중에도 감사하며 자기 자리를 지키면 고난 이상의 축복을 내리신다.
 
   미국이 축복을 받은 것도 청교도들의 감사신앙 때문이었다. 그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갈 때 300명 중 100명만 신대륙에 도착했다. 그러나 신대륙에는 집과 옷과 식량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첫 추수를 맞아 감사 잔치를 벌일 때 참석자는 약 50명이었다. 그 50명의 품에 깃들었던 감사 신앙이 위대한 축복의 기초가 되었다. 가장 큰 축복의 원천은 고난 중에도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며 감사하는 것이다.
 
  < 감사는 마음의 문제다 >
 
   구약 시대에는 고난 중에도 남은 자가 되는 축복을 가장 큰 축복으로 여겼다. 고난을 피하는 자가 되지 말고 고난 중에도 끝까지 남은 자가 되라. 남은 자에게 축복이 허락된다. 특히 고난 중에도 감사해야 할 이유는 아직 살아있기 때문이다. 재물은 다 잃었어도 생명은 잃지 않고 그 생명 안에 예수님이 있다면 사실상 99%는 얻은 것이고 성공한 것이다. 다 잃어도 생명이 남았다면 변함없이 감사하라. 이미 잃어버린 것에 연연하면 불행이 찾아오고 아직 남아있는 것을 기뻐하면 행복이 찾아온다.
 
   서울에 사는 한 성도가 장암으로 장의 3분의 2를 떼어냈다. 그 후 계속된 항암 치료가 힘들었지만 가장 힘든 일은 초등학생인 어린 두 딸을 두고 죽는 것이었다. 두 어린 딸을 생각할 때마다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삶으로 인해 늘 회한에 젖었다. 죽는 것은 두렵지 않았지만 두 딸을 생각하면 꼭 살고 싶었다. 어느 날 그녀가 성경을 보다가 갑자기 통곡했다. 자기는 그렇게 딸을 생각한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 독생자를 희생시키셨다고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격해 통곡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몸이 아파 울었다가 그 다음에는 마음이 아파 울었는데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 울었다. 그렇게 마음이 감사로 흠뻑 젖어들자 몸도 급속도로 회복되면서 마침내 온전히 치유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넘치는 감사 신앙이 치유의 원천이 된 것이었다. 성도에게 감사가 없는 삶처럼 불행한 모습은 없다. 진실한 성도라면 풍랑 속에서 떡 한 조각을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생각하면 감사할 일이 많다. 감사할 조건이 하나도 없어 보일 때 가장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감사를 할 수 있고 하나님은 그런 감사를 무엇보다 기쁘게 받아주신다. 과거를 돌아보라. 첫 사랑의 때는 지금보다 더 어려웠지만 작은 일에도 감사했다. 감사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고 믿음의 문제다. 광풍 중에도 바울처럼 마른 떡 한 조각을 들고 “모두 함께 감사하십시다.”라고 말하는 성도가 되라. 힘든 상황에서도 진심으로 감사하면 하나님은 당대와 후대에 큰 축복으로 함께 하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4097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시편 48편 8-14절) 요삼일육선교회 28 2024.04.16
4096 십자가를 지는 삶의 복 (마가복음 10장 28-31절) 요삼일육선교회 50 2024.04.15
4095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 (시편 47편 1-9절) 요삼일육선교회 100 2024.04.12
4094 하나님을 앞서지 말라 (시편 46편 8-11절) 요삼일육선교회 75 2024.04.11
4093 공휴일 요삼일육선교회 71 2024.04.10
4092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라 (시편 45편 10-15절) 요삼일육선교회 110 2024.04.09
4091 예수님을 잘 아는 길 (마가복음 8장 27-38절) 요삼일육선교회 87 2024.04.08
4090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하라 (시편44편 17-23절) 요삼일육선교회 107 2024.04.05
4089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하라 (시편 44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21 2024.04.04
4088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라 (시편 43편 1-5절) 요삼일육선교회 116 2024.04.03
4087 경제적인 기적을 꿈꾸라 (시편 42편 7-11절) 요삼일육선교회 107 2024.04.02
4086 부활의 삶을 사는 길 (마태복음 27장 57-66절) 요삼일육선교회 449 2024.04.01
4085 하나님을 깊이 만나라 (시편 42편 6-8절) 요삼일육선교회 110 2024.03.29
4084 침체를 극복하는 길 (시편 42편 2-5절) 요삼일육선교회 104 2024.03.28
4083 하나님을 간절히 추구하라 (시편 42편 1-2절) 요삼일육선교회 97 2024.03.27
4082 하나님께 늘 감사하라 (시편 41편 5-13절) 요삼일육선교회 109 2024.03.26
4081 복된 자리에 오르는 길 (마가복음 10장 35-45절) 요삼일육선교회 100 2024.03.25
4080 자기 변화를 추구하라 (시편 41편 1-4절) 요삼일육선교회 110 2024.03.22
4079 최종 승리를 확신하라 (시편 40편 9-17절) 요삼일육선교회 122 2024.03.21
4078 세상에서 길을 내라 (시편 40편 4-8절) 요삼일육선교회 117 2024.03.20
4077 능력 있는 기도 (시편 39편 8-13절) 요삼일육선교회 108 2024.03.19
4076 속사람의 변화를 이루라 (마가복음 7장 1-23절) 요삼일육선교회 132 2024.03.18
4075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77 2024.03.15
4074 주님께 소망을 두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31 2024.03.14
4073 은혜를 넘치게 받는 길 (시편 38편 1-15절) 요삼일육선교회 154 2024.03.13
4072 복을 포기하지 말라 (시편 37편 37-40절) 요삼일육선교회 105 2024.03.12
4071 지옥의 고통을 피하는 길 (마가복음 9장 38-50절) 요삼일육선교회 179 2024.03.11
4070 믿음의 눈을 가지라 (시편 37편 30-36절) 요삼일육선교회 349 2024.03.08
4069 항복의 은혜를 체험하라 (시편 37편 25-29절) 요삼일육선교회 151 2024.03.07
4068 창조 목적대로 살라 (시편 37편 22-24절) 요삼일육선교회 173 2024.03.06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