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정미라집사)
저희의 삶을 주관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경배와 찬송을 드리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 두 손 모아 진정으로 예배드리오니 기뻐 받으시옵소서.
한 주간을 지내면서 저희도 모르게 지은 모든 잘못들,
배려가 부족했고, 남에게 무관심했고, 습관적으로 남을 비판하는 등
나 중심적으로 생각한 모든 행동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일마다 주님께 회개와 용서를 빌 수 있음이 감사하면서도,
반복되는 이 모든 것이 부끄럽게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용서를 구하는 자체가
주님께서 죄를 인식하게 하신 것이고 깨달음을 주신 것이기에
회개 후에는 조금씩 변화된 자신을 발견할 거라 생각합니다.
어제보다 조금은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더욱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의 하나님
아이가 태어나 점점 자랄 때 일찍 크는 아이, 더디 크는 아이가 있듯이
각자의 성장 속도가 다릅니다.
저희 인생에 있어서도 개개인마다 몸과 마음의 성장,
그리고 목표를 이루는 속도도 다른 듯합니다.
누군가는 웃을 때 누군가는 울고 있고, 누군가 어려워할 때 또 누군가에겐 쉽고,
누군가 깨달았을 때 누군가는 답답해합니다.
주님, 각자 인생에 있어서 자기만의 발걸음이 있다고 할 때,
조금 앞서 달리고 있는 사람을 무조건 비난하지 않고 더 응원하게 하시고
지금 내 옆에서 나란히 걷고 있는 사람에겐 사랑과 위로를 건네고
주님 안에서 비전을 꿈꾸며, 조급하지 않게 성실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일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런 때 더 하나님을 찾고 노래하게 하시고,
오직 말씀과 함께 하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소서.
어려운 시기에 월간새벽기도가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함으로써,
순간의 위로를 넘어 모두가 하나님이 전하시는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여
매일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더욱 강건함을 주시고
샛별교회 장로님 권사님 모든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며,
또한 그들의 가정 가정을 들여다보셔서
현재 직면해 있는 모든 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두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령으로 충만케 하심으로 저희 마음 안에 은혜로운 착각이 들어,
그 실제적인 어려움이 어려움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시고,
기도와 말씀 붙잡고 자기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5.24.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정미라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